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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시간
글쓴이
이은용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0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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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은용

2008년 [평화신문]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고, 『열세 번째 아이』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맹준열 외 8인』으로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쓴 책으로 『어느 날 그 애가』 『내일은 바게트』 『그 여름의 크리스마스』 『맹준열 외 8인』 『우리가 만난 시간』 『하라의 세계가 열리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오늘의 삶과 내일의 시간,
‘자기 앞의 생’을 축복해주는 운명의 시간
‘지나간 일을 돌아보지 말고 네가 살아갈 날을 그려봐.’

깊은 절망을 경험하고 앞으로의 기대나 꿈도 희미해진 상황에서 삶의 끝에 서게 된다면, 그러나 다시 삶의 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내일은 바게트』와 『그 여름의 크리스마스』 등을 통해 청소년기의 예민한 감각과 혼란한 시간을 아름답게 그려온 이은용 작가의 새 장편소설 『우리가 만난 시간』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던 ‘율’은 늦은 시간, 가로등도 없는 외진 장소에서 자전거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다. 길고 깊은 꿈속에서 율은 환한 미소로 자신을 반기며 손을 내밀어준 ‘세라’에게 마음을 열고 그동안 꼭꼭 눌러놓기만 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3일 만에 깨어난 율은 사고로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당황한다. 엄마는 다시 율의 생활을 점검하고 설계하며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재촉한다. 상담 선생님도 차근차근 율의 기억을 끌어내려 열심히 율을 다독인다. 하지만 율은 지워진 기억이 궁금하면서도 알고 싶지 않은 마음, 진실과 맞닥뜨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그러던 중에 꿈속에서 본 그 아이, 세라와 닮은 ‘아라’를 만나게 된다. 『우리가 만난 시간』은 10대 소년 율이 사고로 잊힌 기억을 추적하는 심리극이자 꿈과 현실이 얽혀들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판타지이며, 지나온 삶이 힘겹고 절망스럽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되찾아가는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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