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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어려워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쓴이
최낙언 저
출판사
예문당
출판일
2020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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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낙언

서울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1988년부터 식품회사에 근무하다가, 2009년부터 첨가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은 것을 보고 2012년부터 식품에 관한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식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총정리한 『식품의 가치』와 ‘맛 시리즈(총 5권)’ 『식품의 원리』, 『물성의 기술』, 『맛의 원리』, 『향의 언어』, 『감각·착각·환각』이 있고 ‘오미 시리즈’로 『신맛』, 『짠맛』, 『감칠맛』, 『단맛』에 이어 『쓴맛』도 준비 중이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감정은 왜 그렇게 생생하고 지배적일까?

눈앞의 음식을 먹을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그것이 뭔지 아는 ‘지각’이 아니라 그 음식에 대한 ‘감정’이다. 감정의 원리를 모르고서는 맛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이다. 식물은 뇌가 없고 동물은 뇌가 있는 차이를 ‘행동’에서 찾는 사람이 많다. 동물은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 들면 먹이를 찾아 헤매고, 위험하다는 신호가 오면 피한다. 신체를 움직이기 때문에 동물이고, 움직임 즉, 행동을 결정하는 것 또한 감정이다. 인간의 감정은 오랜 진화의 역작이다.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쪽에 쾌감을 부여하고 불리한 쪽에 통증을 부여하며 여기까지 인간을 이끌고 왔다. 하지만 지능이 높아지고 사회성이 증가할수록 점점 더 감정의 의미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이성보다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훨씬 어렵고 가치 있는 일인데도 그렇다.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면 우리의 행동에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우리가 왜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동안 감정에 대한 자료는 많이 나왔지만, 그 중요도에 비해 원리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게 포용하는 자료는 없었다. 마음과 감정은 과학으로 일관성 있게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하고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식품의 맛과 물성, 불량지식에 대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여러 저서를 발표한 최낙언 대표가 감정에 대해 정리하기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이다. 저자가 정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해하고 정리하다 보면, 인간의 감정이 왜 그렇게 생생하고 지배적인지 명쾌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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