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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디지털의 배신
글쓴이
이광석 저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2020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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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광석

테크놀로지, 사회, 문화가 상호 교차하는 접점에 비판적 관심을 갖고 연구와 비평, 저술과 현장 활동을 해오고 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Radio, Television & Film 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학과 교수로 일한다. 현재 비판적 문화연구 저널 『문화/과학』 공동 편집주간으로 활동하고, 『경향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 문화 연구, 미디어·아트 행동주의, 플랫폼과 커먼즈, 인류세와 포스트휴먼, 비판적 제작 문화 등에 걸쳐 있다. 지은 책으로는 『데이터 사회미학』·『데이터 사회 비판』·『옥상의 미학노트』·『뉴아트행동주의』·『디지털 야만』·『사이방가르드』 등이 있고, 기획하고 엮은 책으로는 『사물에 수작부리기』·『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불순한 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학산책
『디지털의 배신』은 첨단의 신생 테크놀로지가 우리에게 선사한 성장의 달콤한 열매만큼이나 기술 숭배가 가져온 부메랑 효과들을 살피고 경고한다. 우리에게 테크놀로지의 유혹과 덫이라는 양자적 계기는 어쩌면 예고된 것인지도 모른다. 인류가 도구적 이성에 기대어 테크놀로지를 욕망할수록 지구환경과 인간 삶의 생태 순환계에 점점 균열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 생태 균열은 일상, 사회, 노동, 미디어, 생명에 걸쳐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의 배신』은 기술 잉여가 만들어내는 굴절들, 즉 기술 자체가 사회 혁신과 진보로 슬그머니 등치되거나, 취약 노동이 기술로 매개되어 편리와 효율의 시장 논리로 둔갑하거나, 반(反)생태적 기술을 흡사 청정(淸淨)의 것으로 위장하거나, 기술이 우리의 취향을 주조하는데도 이를 풍요의 자유 문화처럼 보는 등 그 허구들을 뒤집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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