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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
글쓴이
이주영 저
출판사
나비클럽
출판일
2020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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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주영

유머와 위트의 작가. 비교언어학자와 멀티링구얼 욕쟁이 사이를 오가다 4개 국어를 사용하는 다중인격자가 되었다. 스무 살 이후로 여러 나라를 떠돌며 살았다. 일본 메지로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공부하고 방송, 잡지사 기자와 번역 및 통역가로 일했다. 서른 중반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로마 제1대학 ‘라사피엔차’에서 또 공부했다. 고독사를 걱정하던 중 책에 미친 프랑스 책벌레 에두아르를 만나 뒤늦게 결혼하고 프랑스에서 살았다. 책에 정신 팔린 채 온갖 물건을 잃어버리고 사소한 불의도 넘어가지 않는 ‘동네 쌈닭’ 남편의 뒷수습을 하느라 욕이 더 늘었다.

우스꽝스러운 일상 이면에 책과 세상을 깊게 탐구하는 두 사람의 시선과 대화는 이주영의 솔직하고 거침없고 위트 넘치는 문장에 녹아 있다. 『나는 프랑스 책벌레와 결혼했다』는 결혼이 미친 짓이 아니라 내가 ‘미친놈’과 결혼했을 뿐이라는 남편 보고서이며 『여행선언문』은 책뿐 아니라 여행에 미친 남편과의 인문학적 여행에 관한 기록이다.

이 책 『오르부아 에두아르』에서 이주영은 에두아르와 헤어지기로 결정하고 가슴속에 묵혀두었던, 스스로를 향한 미움과 직면하며 끝내 자신과 화해하기에 이른 삶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게다가 이혼하고 나니 웬걸, 에두아르와 요상한 로맨스가 시작되어버렸다. 에두아르 못지 않게 ‘미친 인생’을 살고 있는 이주영은 이혼 덕에 팔자가 더 세졌다며 신나한다. 인생을 훨씬 풍요롭고 재밌게 누릴 수 있는 능력도 세졌으니까. 잘 봐, 이런 게 힐링 에세이라구!

책 소개

분야에세이
프랑스 책벌레이자 지구최강 오지랖 남편을 둔
한국 욕쟁이 부인이 미치지 않기 위해 쓴 ‘남편 보고서’

“결혼은 미친 짓이 아니다.
다만 내가 ‘미친놈’과 결혼했을 뿐”

20대 도쿄, 30대 로마, 40대 파리를 떠돌며 공부하다 로마에서 만난 프랑스 남자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이주영 작가. 그만 방황을 끝내고 삶의 정착을 원했는데 불혹을 넘겨 한 결혼이 ‘걸어 다니는 책’ 이동서점과의 결혼이라니! ‘깨가 쏟아지는 신혼?’ 지랄! 이참에 세상의 모든 관용적인 표현들을 다 없애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자상한 남자인 줄 알았는데 현실은 책에 정신 팔린 채, 온갖 물건을 골고루 잃어버리고 취침시간까지 잊고 사는 남자였다. 과연 멀티링구얼 욕쟁이 작가는 이 정신 나간 남자를 견뎌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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