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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부족하다
글쓴이
미야시타 나쓰 저
출판사
봄풀출판
출판일
2013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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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야시타 나쓰

1967년 후쿠이현에서 태어나 조치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조용한 비」로 『문학계』 신인상 가작에 입선하며 등단했다. 2007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스콜레 NO.4』가 TBS의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와 문예지 [책의 잡지] 등에서 절찬을 받았다. 2011년에 발표한 『누군가가 부족하다』는 그해 일본 서점대상 후보에 올랐다. 2015년에 발표한 『양과 강철의 숲』은 일본 서점대상, 기노베스 1위, 브런치 북어워드 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그 밖의 저서로 『태양의 파스타, 콩수프』, 『멀리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기쁨의 노래』, 『시골 양복점 모델의 아내』, 『두 개의 증표』, 『누군가가 부족하다』, 『겨우 그것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미야시타 나츠의 걸작!
2012년 일본서점대상 7위


어느 날, 역 앞 광장 작은 레스토랑 하라이의 여섯 개 테이블이 예약손님으로 꽉 찬다. 매일 딱 20분만 자고 갈 테니 기숙사의 다다미 한 장만 빌려달라고 말하는 단골손님 여성, 은둔형 외톨이가 된 청년과 왕따가 된 친구를 도와준 그의 여동생, 치매 할머니와 그녀의 가족, 비행청소년이 되면서 멀어진 어릴 적 가족과도 같았던 남자친구,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며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청년, 실패의 냄새를 귀신같이 맡게 된 한 여성과 그녀의 일행이 바로 그 여섯 테이블의 주인공이다.

여섯 개의 에피소드가 경음악처럼 흐르다가 왕가위 감독의 영화처럼 스치며 절묘하게 만난다. 그들의 독백은 각자의 마음속에만 머무른다. 그들은 얼핏 무력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속은 여러 가지 생각과 의문들로 들끓는다.

따뜻한 소란스러움이 가득하고 뭘 먹든 맛있어서 손님들이 절로 웃음 짓게 된다는 역전 레스토랑 하라이에서 엄마의 죽음 이후 비디오카메라 없이는 세상과 소통할 수 없었던 청년이 슬며시 비디오카메라를 내려놓고, 뒤늦게 찾아온 죽은 남편의 단골 레스토랑에서 치매로 기억이 흐려져 가는 할머니는 남편을 추억한다.

여섯 개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실패의 냄새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다.유배지와도 같은 자기만의 방을 스스로 걸어 나와 그들은 어떻게 힐링 레스토랑 하라이의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을까?다음과 같이 말해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 명이라도 있었기 때문이다. 저녁 무렵의 소란과 잡답(雜沓) 속에서 고소한 콘소메 수프와 폭신폭신 흐물흐물 달걀물이 흐르기 직전의 오믈렛을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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