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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삼각 파도 속으로
글쓴이
황세연 저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20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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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세연

충청남도 청양 칠갑산 밑에서 태어나 자랐다. 대전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 경영학을 전공했다. 광주교도소에서 경비교도대로 군 복무를 했다. 26세 때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염화나트륨』이 당선된 후 10년간 전업 작가로 소설을 써온 한편, 영화 시나리오 작가, 라디오 방송 작가, 광고 콘티 작가, 국가정보원 추리퀴즈 작가로도 활동했다. 출판사에 취직해 편집자로 일하다가 회사 합병으로 잘린 뒤 다시 열심히 소설을 쓰고 있다.

장편소설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로 PC통신 문학상, 『미녀 사냥꾼』으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과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단편소설 『스탠리 밀그램의 법칙』 『흉가』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2회 수상하였다. 그 외 출간작으로 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 연재한 추리퀴즈를 모은 『IQ 추리퀴즈 프로젝트』 『EQ 추리퀴즈 프로젝트』와 장편소설 『삼각파도 속으로』(해양 미스터리) 『셜록 홈순 탐정단-도깨비 광산의 비밀』(동화), 단편소설 『환상의 목소리』(로맨스 미스터리) 『고난도 살인』(SF 미스터리) 『냥탐정 사건 파일-천사의 심장』(본격 미스터리) 『40원』(괴기 미스터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역사적 사실과 괴기한 상상력이 만난 가슴 떨리는 해양 미스터리 스릴러!!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스 장르를 아우르는 〈미스티 아일랜드〉 시리즈의 아주 특별한 신간을 소개한다. 인간 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융숭 깊은 유머로 극찬을 받는 작가 황세연의 『삼각파도 속으로』가 그 주인공이다. 황세연은 26세에 단편 추리소설 「염화나트륨」이 스포츠서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가 짧지 않은 외도 끝에 다시 펜을 잡은 ‘돌아온 이야기꾼’이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꼬리표들이 그의 역량을 방증한다. 『삼각파도 속으로』는 타이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망망대해를 무대로 펼쳐지는 해양소설이다. 그러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같은 오락용 어드벤처가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들이 ‘같아 보이는’ 목적을 가지고 모여 깊은 수심만큼 어둡고 음침한 비밀에 다가서는 ‘미스터리스릴러’이자 ‘욕망과 본능이 충돌할 때 사람들은 어떤 길을 선택하는가?’를 거침없는 필치로 담아낸 수작(秀作)이다. 선상에서 벌어진 일들을 일기처럼 기록함으로써 독자들이 마치 표류 중인 마린보이호에 오른 당사자인 듯 긴박감을 조성한 점 또한 이 소설의 미덕이다.
“이차대전 말기 군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일본군 731부대 병원선에서 어부들이 건져 올린 것은 금괴뿐만이 아니었으니….”라는 한 줄 로그라인에서 예상할 수 있듯 『삼각파도 속으로』의 인물들은 금괴 ‘+α(알파)’를 만난다. 그리고 그 알파가 사람 속의 사람을 드러내도록 작동한다. 프로이트 식으로 말하면, 목숨을 건 한계상황에서 이드(id)를 만나는 셈인데, 이 소설의 백미는 그 이드가 각 등장인물마다 다른 모습으로 표출된다는 데 있다. 누군가에게는 평생을 건 꿈,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의 안녕,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넘어서는 물욕,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식욕…… 등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욕망을 좇아 마린보이호에 오른 인양팀은 산소통 하나에 목숨을 맡기고 오묘하고 기묘한 비밀을 찾아 깊이 더 깊이 내려간다. 이들이 찾는 것은 75년 전에 침몰한 일본군 731부대 병원선에 실린 금괴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 패전을 예상한 일본은 아시아 일본군 점령지 전역에서 금은보화를 약탈해 일본으로 실어 나르는 비밀 작전인 ‘황금백합작전’을 펼쳤다. 1945년 5월, 중국에서 약탈한 28톤의 금괴를 싣고 일본으로 가던 중 미군기의 폭격을 받고 군산 앞바다에서 침몰한 일본군 731부대 병원선 ‘초잔마루[長山丸]’. 엄청난 양의 금괴를 싣고 어느 날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려 보물사냥꾼들이 끊임없이 찾아 헤매던 초잔마루가 시골 어부에게 발견된 것이다. 저마다의 이유와 목적을 안고 일확천금을 꿈꾸던 인양팀은 마침내 731부대의 병원선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 배에서 건져 올린 것은 비단 금괴뿐만이 아니었다. 금괴를 발견했다는 기쁨도 잠시 마린보이호는 곧 엄청난 공포에 휩싸인다. 사람들이 의문사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뭔가가 그들의 시체를 뜯어먹는 기상천외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졌기 때문이다.
난데없이 침입한 해적, 기름이 떨어져 운행을 멈춘 배, 28톤의 금괴, 해저에서 발견한 약탈 문화재, 선상에 버려진 알 수 없는 생명체의 알, 끔찍한 것들의 부화, 사라지는 시체, 그리고 자살하는 사람들……. ‘이러다가 죽을 것 같다’는 공포와 ‘기어이 살아서 부자로 살리라’, 혹은 ‘목숨만 건지겠다’는 현재의 욕망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가운데 하나둘 드러나는 끔찍한 과거의 욕망들. 마린보이호의 인물들은 과연 땅을 밟을 수 있을 것인가? 가슴 떨리고 숨 막히는 이야기 『삼각파도 속으로』를 독자 여러분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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