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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문부집 下
글쓴이
이백 저
출판사
학고방
출판일
2020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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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백

시선(詩仙) 이백(李白, 701∼762)의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이고 이 한림(李翰林)이라고도 부른다. 별칭으로 적선謫仙이라 불리기도 했다.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병칭되며 100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이백의 출생과 어린 시절은 명확하지 않다. 전해지는 바로는 조적(祖籍)은 지금의 간쑤성 톈수이(天水) 부근의 농서현(?西縣) 성기(成紀)였으나, 수나라 말기에 부친이 서역으로 이사해 서안도호부 관할이었던 중앙아시아에서 이백을 낳았고, 부친이 다시 사천성 면주(綿州) 창륭현(昌隆縣) 청련향(靑蓮?)으로 옮겨 옴에 따라 이백 또한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725년(25세) 촉 땅을 떠나서 장강을 따라 삼협을 거쳐 강남 일대를 유람했으며 산동, 산서 등지를 떠돌며 도교(道敎)에 심취했다. 742년(42세) 도사 오균(吳筠)의 추천으로 한림공봉(翰林供奉)에 제수되었으나,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실현할 수 없자 3년 만에 관직을 버리고 장안을 떠나 다시 방랑의 길로 들어선다.
755년(55세) 안녹산이 난을 일으켰을 때 이백은 안휘성 선성(宣城)에 있었다. 57세에 황자(皇子) 영왕(永王) 인(璘)의 막료가 되었으나, 영왕이 권력 투쟁에서 패하고 숙종이 즉위하자 이백도 역도로 몰려 강서성 심양(尋陽)에 투옥되었다. 송약사(宋若思)가 구명해 그의 막료가 되었으나 끝내 귀주성 야랑으로 유배되었다. 야랑으로 가는 도중, 삼협을 거슬러 무산에 당도했을 때 특사를 받아 강릉으로 내려가며 「조발백제성(早發白帝城)」을 지었다.

이후 노쇠한 이백은 금릉과 선성을 오가다가 당도(當塗) 현령으로 있던 친척 이양빙(李陽?)에게 몸을 의탁했다. 762년 병이 중해지자 이백은 자신의 원고를 이양빙에게 주고 「임종가(臨終歌)」를 짓고는 회재불우의 한 많은 한평생을 끝마쳤다. 우리에게는 당도에 있는 채석기(採石磯)에서 노닐다 장강에 비친 달그림자를 잡으려다가 익사했다는 전설이 훨씬 더 익숙하다.

이백은 굴원 이후 가장 뛰어난 낭만주의자로 꼽힌다. 그는 당시의 민간 문예뿐 아니라 진한(秦漢)과 위진(魏晉) 이래 악부 민가를 이어받아 자신만의 독특한 풍격을 형성했다. 더구나 그는 도가에 심취해서 그의 시는 인간의 세계를 초월한 환상적인 경향 또한 짙다. 이백의 문장은 거의 모든 문장 형식을 망라하고 있어 그가 다양한 종류의 글에 능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자신을 대붕大鵬에 비유하며 기상을 떨치고자 하였지만 결국 실패하고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 그의 시에는 호방하고 높은 기상이 빛나며 타고난 상상력으로 불후의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가 남긴 시는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인들에게도 영향을 많이 미쳤으며 지금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시를 애송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백(李白)의 산문과 고부(古賦) 66편으로 엮은 『이태백문부집』(상중하3권)이 학고방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국민대학교 황선재 교수(교양대학 초빙교수)가 2016년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지원사업(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624)의 일환으로 3년에 걸쳐 역주 해설한 역작이다.

중국문학사상 최고 천재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이백(李白:701-762)의 시가에 대한 연구와 저서는 성황을 이루었지만, 문부작품들은 그의 시명(詩名)에 가려지고 난해하다는 이유때문에 역대로 사람들에게 중시받지 못했다. 실제로 이백의 문부작품 66편은 표·서(表書)와 송·찬(頌讚) 등 10여 장르의 다양한 체재가 구비되었으며, 이백 특유의 호매(豪邁)하고 청신(淸新)한 기운이 가득 넘치는 주옥같은 명문장으로, 「천하문장 이태백」이라는 성취를 이룩하였다.

이에 대한 번역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수십년간 이백을 연구한 황선재 교수가 산문 58편과 부 8편에 대하여 매 작품마다 해설(解說), 번역(飜譯), 주석(註釋), 각주(脚註) 부분으로 나누어 상세하게 연구 작업을 수행하였다. 특히 주석 부분에서 이백이 사용했던 단어나 구절에 대해 출처나 문장의 유래 등을 찾아 자세하게 해석하여 수록한 점이 주목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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