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5만 명이 직장을 떠난다
이제, 당신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고령화와 조기퇴직은 이제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회사에 충성하면 평생이 보장되던 시기는 끝났고, 40대부터 이미 사회적 사형선고는 시작되고 있다. 불안에 떨고만 있기에는, 사회적 구조만 탓하기에는 당장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이 가혹하기만 하다. 이 책은 첫 직장에서의 1막을 접고 제 2의 인생을 꿈꾸고 준비하는 이들, 잠시 몸담는 직장이 아닌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았다. 직업과 나이를 떠나 현재 현역으로 멋있게 살고 있고, 사회 구조적으로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만나 평생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고 있다.
평생 직장이란 말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다.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지나치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지나치게 짧아진 노동 기간 사이에서 고뇌한다. 지위가 높은 사람도,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도 모두가 마찬가지다. 안정된 자리, 보이지 않는 미래, 단순히 밥 먹는 것 이상의 일에 대한 의미가 필요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그 의미를 찾아 변화의 돌파구를 모색했다. 세상에는 사회가 주입한 성공 기준 말고도 다양한 일의 방식이 존재하고, 자신의 삶을 리모델링해 자신만의 길을 걷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그저 평범한 직장인으로 시작한 평범한 사람들이다. 다만 그들은 조기 은퇴로 멍들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의 문제를 인식했고, 남과는 다른 기준으로 자신만의 꽃을 피우기 위해 일의 방식을 바꾸고자 노력했던 것 뿐이다. 자신이 정한 성공의 기준으로, 무엇보다 100세 시대에 계속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살고자 했던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삶도 리모델링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 준비되지 않은 퇴직은 때론 잔인하다. 지금부터라도 두 번째 직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