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2007년 『문학마당』 신인상을 통해 등단하였고, 시집으로 『피아니스트와 게와 나』 『나비포옹』 『당신의 심장은 너무 멀어 새빨갛다』 가 있다.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고, [한국작가회의, 대전지회] 지회장, [충남시인협회] 회원. [젊은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7년 계간 『문학마당』으로 등단한 이미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나비 포옹’은 인간에 대한 생의 의미를 탐색하고 생의 모서리 어디쯤을 지나고 있을 인생의 목록들을 형상화하고 풀어가는 일에 집중한다. 무거운 삶의 순간순간 휘어지는 시간과 내면을 응시하며 자유로움에 이르기 위해 자연의 이법과 그리움과 사랑을 부단히 기다리고 행한다.
삶이 거느리고 있는 외로움과 쓸쓸함, 어떤 슬픔과 열기를 통찰하는 시선과 그것을 넘어서려는 의지의 힘이 뚜렷하다. “굵은 한숨처럼 파고드는 빗소리”와 “뒤죽박죽 엉켜버린 시간들이 한 몸으로 흐르는” 것을 바라보며 그 순간을 자유의지로 생성하는 시선이 돋보인다. 생의 무게를 견디면서도 “세상은 온통 놀이터”라고 말하는 시인의 인식과 연결되는 시세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