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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자유
글쓴이
김종철 저
출판사
시사IN북(시사인북)
출판일
2013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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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종철

1944년 9월 충남 연기(현재 세종시)에서 태어났고, 1968년 2월 서울대 문리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인 1967년 11월에 동아일보사 기자로 입사했고, 1975년 3월 자유언론실천운동의 ‘주동자’ 가운데 한 사람이 되어 동아일보사에서 해직된다. 1984∼1988년에는 민중문화운동협의회 공동대표, 1985∼1988년에는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대변인과 사무처장, 1988∼1998년에는 한겨레신문사 논설위원, 1998∼2000년에는 연합뉴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1995∼2005년에는 사단법인 ‘한국·베트남 함께 가는 모임’ 이사장, 2008∼2013년에는 인천재능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2013년 3월부터 동아자유언론수호 투쟁위원회 위원장, 2014년 2월부터 사단법인 유라시아문화연대 이사장, 2014년 10월부터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2015년 6월부터 민주주의국민행동 공동대표, 2016년 9월부터 2016민주평화포럼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저 가면 속에는 어떤 얼굴이 숨어 있을까』(1992, 한길사),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1995, 창비), 『마침내 하나 됨을 위하여』(1999, 개마고원), 『오바마의 미국, MB의 대한민국』(2009, 시대의창), 『세시봉 이야기』(2011, 21세기북스), 『박근혜 바로보기』(2012, 프레스바이플), 『폭력의 자유』(2013, 시사in북)가 있다. 총서로는 종교, 교육, 글쓰기, 음악, 영화에 관해 성찰한 『문화의 바다로』 전5권(2011, 21세기북스), 『동아일보 대해부』 5권, 『조선일보 대해부』 5권(공동 집필, 2014, 빛두레)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요즘 많은 젊은이들은 신문을 읽지 않는 것은 물론,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비롯한 거대 신문사들의 번듯한 겉모습 속에 어떤 역사들이 감추어져 있는지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언론인 김종철은 젊은이들에게 한국 언론의 일그러진 초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폭력의 자유』를 썼다. 저자는 올해로 언론계에 발을 디딘 지 46년째, 1975년 동아일보사에서 쫓겨난 지 38년째인 해직기자이다. 그는 거의 반 세기 동안 이 땅의 언론이 어떤 짓을 저질러왔는지 지켜봐왔다. 거대 언론사들의 어떤 꼼수도 언론계 생리에 밝은 그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는 기자가 쓴 최초의 한국 언론 현대사이기도 하다.

저자는 한국 언론 현대사를 폭력의 자유를 마음껏 누린 역사라 일컫는다. 한국의 언론은 강자인 일본 제국주의와 군사 독재에 언론의 자유를 헌납하고 그 대가로 약자인 민중에게 폭력을 휘두를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 또한 권력과 대자본에 빌붙어 살아가다가 나중에는 스스로 권력의 일부가 되었다. 저자는 오늘날 조중동과 관영화한 방송들은 일제 강점기의 친일언론이나 박정희 정권 시절의 반민주언론과는 또 다른 차원의 ‘극악한 압제의 도구’로 변해버렸다고 본다.

놀라운 기억력과 뛰어난 자료 수집 능력을 바탕으로 저자는 한국에서 일어났거나 지금도 진행 중인 언론과 권력의 야합의 역사를 치밀하게 정리해냈다. 언론계에서 기자로서 겪은 이야기, 동아일보사에서 자유언론실천운동에 참여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렸던 일, 한겨레 창간과 논설위원 시절의 이야기처럼 다분히 자전적 에세이와 같은 부분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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