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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즘(Giantism)
글쓴이
게르트 노엘스 저
출판사
탬
출판일
2020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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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게르트 노엘스

자산운용 및 경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코노폴리스(Econopolis)의 CEO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다. 노엘스는 여러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고 TV,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의 창의적인 사고와 독자적인 거시경제 시각을 높이 사는 다양한 조직과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자문을 의뢰하고 있다. 2008년 펴낸 《경제충격(Econoshock)》에서는 현재 경제, 사회,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6가지 충격을 다뤘으며 이코노폴리스에서 구사하는 전략의 기초이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되고 있다. 노엘스가 2019년 펴낸 두 번째 저서인 《자이언티즘》은 몸집과 힘을 점점 더 키우는 기업과 조직에 대한 강력한 호소를 담고 있다. 거대증은 건전한 경쟁을 해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없게 만들고 인간을 억압한다. 《자이언티즘》에서 그는 게임의 경제 규칙을 수정하고 거인을 길들이며 세계 경제에서 인간과 환경을 배려할 수 있는 10가지 해법을 제안한다. 더 작고, 더 느리고, 더 인간적인 세상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왜 『자이언티즘』인가?
지상 최대 경제 사기극 『자이언티즘(Giantism)』

누가 자본주의를 파괴하는가?


건전한 자본주의를 지탱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 경쟁이다. 경쟁은 효율을 만들고, 혁신을 불러온다.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면 세상은 정체에 빠진다. 벨기에 경제학자 게르트 노엘스는 이 책 『자이언티즘』을 통해 지금 전 세계 경제가 경쟁 기회를 박탈하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효과’를 통해 이를 설명한다. 유럽 축구리그인 챔피언스리그는 상위에 랭크된 몇몇 클럽에만 막대한 상금을 준다. 승자독식 방식이다. 이게 무슨 문제가? 승자독식 이전 시절과 비교하면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된다. 과거에는 작은 나라의 작은 리그에서 뛰던 클럽들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여 우승컵을 드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아무리 명문팀이라도 작은 리그 클럽의 돌풍에 희생당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면서 유럽 축구계는 신선한 충격에 빠지며 발 빠르게 진화하곤 했다. 그런데 챔피언스리그가 승자독식 방식으로 갈아탄 뒤 더 이상 숨은 영웅이 탄생하지 않는다. 몇 차례 우승을 통해 자금력을 확보한 클럽들은 이제 몸집 불리기에 들어간다. 당장 경기에 출전시키지도 않을 유망 선수를 사재기하여 경쟁 클럽을 좌절시키는 등 독점적 지위를 누리기 시작한다. 가난한 클럽은 두 번 다시 발을 내딛지 못하도록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여 우승 근처에서 놀게 되고, 다시 상금을 벌어들인다. 우승 단골팀이 되면서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도 확보한다. 티켓도 팔고 유니폼도 팔고 순회공연처럼 친선 경기도 뛰어주며 다시 자금을 갈퀴로 긁어모은다. 이게 왜 문제인지 이해하려면 미국 프로야구 MLB나 미국 프로농구 NBA를 보면 된다. 이들은 꼴찌 팀에 신인드래프트 우선권을 주어 특정 팀이 유망 선수를 독점하는 일을 막고 있다. 이렇게 해서 경쟁이 지속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그들의 룰이다. 그러나 게르트 노엘스는 지금 세계 경제가 마치 챔피언스리그처럼 운영된다고 이 책 『자이언티즘』에서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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