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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이끄는 대로 1
글쓴이
틸다킴 저
출판사
동아
출판일
2020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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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틸다킴

밥을 잘 먹는 상냥한 사람. 일하는 것보다 노는 게 좋은 어른. 다작하고 싶지만, 손이 느려 슬픈 글쟁이이다. 출간작으로는 『너의 의미』, 『마음이 이끄는 대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왕과 국혼을 앞두고 물가에 몸을 던진 공작가 딸에 빙의했다.
그런데 왕의 등 뒤로 보여서는 안 될 것들이 보인다.

왕의 어깨와 등 뒤에는 본인이 끌고 온 기사들보다 많은 수의 원혼들이 붙어 있었다.
이재는 온갖 일들을 겪어 왔지만, 저런 건 들어 본 적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어서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남자의 눈을 바라보기만 했다.
“나는 역사에 이 이상 불길한 왕으로 기록될 수 없다. 그러니 너는 네가 살고 싶은 것보다는 오래 살아야 한다는 게 내 판단이다.”
“…….”
“그런데도 네가 꼭 죽어야만 하겠다면…….”
그는 허리를 숙이며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헤일리 던컨. 왕관을 쓰고 죽어라.”

왕에게 몰려드는 원혼들을 물리치려 고군분투하는 날이 이어지고.
왕은 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점점 깨닫게 되는데…….

“나는 너랑 있으면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편해진다. 왜 그렇다고 생각해?”
“제가 모자란 재주로 폐하에게서 삿된 것들을 몰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런 게 아니야.”
“…….”
“이건 내가 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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