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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위로
글쓴이
고진하 저
출판사
천년의시작
출판일
2020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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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진하

강원도 원주 명봉산 기슭에 귀농 귀촌한 그는 불편도 불행도 즐기자는 뜻으로 ‘불편당(不便堂)’이라는 당호를 붙인 낡은 한옥에서 살고 있다. ‘흔한 것이 귀하다’는 삶의 화두를 말로만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야생초의 소중함에 눈떠 새로운 요리 실험을 즐기는 아내와 함께 잡초를 뜯어 먹고 살아간다. 야생에서 먹을 수 있는 풀을 찾아내는 기쁨을 누리며, 거친 야생의 풀들과의 깊은 사귐을 통해 겸허와 공생의 지혜를 배운다. 낮에는 낡은 한옥을 수리하고 텃밭을 가꾸며, 밤에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주경야독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하여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프란체스코의 새들』 『거룩한 낭비』 『명랑의 둘레』 『야생의 위로』 등의 시집과 『시 읽어주는 예수』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잡초 치유 밥상』 등의 산문집을 냈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영랑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박인환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집 『야생의 위로』는 40년 가까이 기독교 목회자로서 타인의 신앙을 이끌어온 시인의 기도와 소망이 잘 반영된 시집이다. 시인의 기도와 소망은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자연을 통해 이를 시적으로 형상화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나아가 자연의 생명체를 자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여, 자연과의 진정한 화해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미학적으로 완성도 높은 시 쓰기를 보여 준다. 한편 이번 시집은 독자의 기대를 허무는 낯선 발상을 보여 줌으로써, 시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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