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운전기사의 흔적
우리는 하루에 수없이 많은 직업인들을 만난다. 운전기사도 그중 하나이다. ‘운전기사’ 하면 보통 버스, 지하철, 택시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여행 갈 때 타는 기차나 비행기, 배를 운전하는 사람, 각종 공사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 물류 배송 트럭을 운전하는 사람도 넓은 의미의 운전기사이다. 운전기사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곳에서 여러 교통수단을 다루고 있다.
대중교통을 운전하는 기사 없이 우리가 원하는 곳에 쉽게 갈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얘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포클레인 기사의 도움 없이는 지을 수 없고, 우리가 매일 먹는 먹거리와 매일 쓰는 생활용품은 물류를 배송하는 기사의 도움 없이는 우리 손에 닿을 수 없다. 이런 운전기사가 모두 사라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일과 일하는 사람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기획된 [어느 날 갑자기] 시리즈는 마지막으로 이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