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빼앗긴 일터, 그 후
글쓴이
장남수 저
출판사
나의시간
출판일
2020년 9월 2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장남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빈지수 너머 기차가 지나는 산골 마을에서 글쓰기의 싹을 틔웠다. 어린 날 소 풀 뜯기던 언덕에 떠오르는 햇살과 빛나던 들꽃에 마음은 이미 시인이 되었다.

이후 열여섯의 공장과 야학, 열여덟의 노조와 사회, 쉰 살의 만학 등으로 문장의 줄기를 가꾸어오는 동안 펜 끝에 닿는 지점은 늘 노동의 시간과 사람들이다.

스물다섯의 첫 출간 《빼앗긴 일터》(1984)를 시작으로 여러 형태의 노동 현장 글을 써왔고 《빼앗긴 일터, 그 후》(2020), 소설 《파문》(2022) 그리고 2024년에는 글쓰기로 이어진 인연 덕에 호주국립대학교에 초대받아 새로운 사람들과 또 다른 자연을 만나고 배우는 행운을 얻기도 하며 ‘쓰는 사람’의 삶을 이어오고 있다.

고요한 산책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제주의 돌담길을 지날 때마다 이고 지고 담을 쌓는 사람들, 스치는 바람에도 담겨 있는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흰 바탕에 까만 글씨를 채워가려고 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그 후 40년, 이어지는 시간들

70년대 ‘민주노조의 전설’로 불리는 원풍모방 노조에서 활동하다 80년 신군부 하에서 해고된 저자가 오늘까지 통과해온 시간들을 돌아보는 자전적 에세이. 부침을 겪은 한 개인의 서사이자 시대에 대한 섬세한 통찰기다. 50년대 말에 빈농의 딸로 태어나 70년대에 산업전선에서 일하다 민주노조운동 과정에서 투옥, 해고 이력은 70년대 많은 여성노동자, 여성노동운동가들의 이력이기도 하다. 민주화의 초석이 된 그들은 지금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는가? 주체이자 관찰자로 담담히 그려가는 개인적 사회적 삶의 궤적을 따라 역사 저편에 사라진 시간, 그리고 연연히 이어지는 시간을 만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