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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글쓴이
박수밀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13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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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수밀

작은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고전의 지혜를 담백하면서 맑은 언어로 풀어내는 고전학자. 옛사람들의 글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지금-여기의 현장에서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조망의 균형 감각을 놓치지 않으면서 문학과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시좌를 갖추려고 노력한다. 실학의 인문 정신과 글쓰기, 고전의 생태 정신, 동아시아 교류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특히 연암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을 오랫동안 탐구해 오고 있다.

그 결실로 『연암 산문의 멋』, 『열하일기 첫걸음』, 『연암 박지원의 글짓는 법』을 저술했으며 고전을 지금-여기와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오우아』, 『고전 필사』, 『청춘보다 푸르게 삶보다 짙게』, 『탐독가들』, 『리더의 말공부』, 『알기 쉬운 한자 인문학』 등을 썼다.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과학 기술 글쓰기』(공저)를 저술했으며,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살아있는 한자교과서』(공저), 『기적의 한자학습』(공저), 『기적의 명문장 따라 쓰기』, 『해결 초등 글쓰기』 등을 썼다. 역서로는 『정유각집』(공저), 『연암 산문집』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현대 사회에서도 유용한 연암 박지원의 글쓰기 전략

연암 박지원의 글은 어떤 이유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일까? 탁월한 문장과 번득이는 재치 등 여러 가지 수식어가 붙을 수 있겠지만, 그의 문장 자체에 대한 분석은 내놓기 힘들다.『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은 연암의 글쓰기에 대한 책으로, 글쓰기 정신과 전략을 탐구함으로써 연암 사상과 문학의 근원을 헤아리고 있다.

연암의 글쓰기는 지금의 현실에서도 충분히 의미 있으며, 글쓰기 교육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다. 연암의 자연 사물에 대한 접근 태도는 오늘날 생태 사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바가 있기 때문이다. 연암의 글 짓는 법은 오늘날 도구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글쓰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고전문학을 통틀어 그 작품에 대해 가장 많은 논문 편수를 보여주는 이를 꼽으라면 단연 연암이다. 연암에게는 중세와 근대, 탈근대의 모습이 다양하게 섞여 있다. 연암은 ‘그때’의 구조 속에 구속되어 있으면서도 그 구조를 성찰하고 구조의 너머를 바라본다. 그는 모든 인간들이 ‘그때 저기’를 향해 갈 때 ‘지금 이곳’을 이야기하자고 한다. 지금 이곳이 과연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묻고 불합리한 세계와 치열하게 대결한다. 그와 같은 고심과 인문 정신은 지금 현실에서도 여전히 쓸모 있다. 그가 남긴 멋진 자산들을 지금 이곳에서 실제로 활용하기 위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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