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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텀 스쿨 어페어
글쓴이
토머스 H. 쿡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13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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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토머스 H. 쿡

1947년 미국 앨라배마에서 태어난 토머스 쿡은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대학 시절 멜빌의 《모비 딕》과 포크너의 《8월의 햇빛》을 읽고 깊이 감명받았던 그는 졸업 후 뉴욕으로 거처를 옮겨 US인더스트리얼 케미컬의 광고기획자, 장애인복지협회의 타이피스트로 일했지만, 소설가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후 조지아로 돌아와 드칼브커뮤니티대학에서 영문학과 역사를 가르치며 글쓰기에 전념하였다. 월간지 《애틀랜틱 먼슬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1980년 발표한 데뷔 소설 《블러드 이노센스》가 에드거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미국 문단에서 화제를 불러 모은 그는 이후 전업 작가의 길을 선언하고, 두 편의 트루 범죄소설을 포함하여 18권의 책을 펴냈다.

이들 작품들은 에드거 상, 맥커비티 상, 더실 해미트 상의 최종 후보에 여러 차례 올랐고, 마침내 1996년 《채덤 학교 사건》으로 에드거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로 거듭났다. 또한 2006년에는 《낙엽》으로 배리 상과 마틴 베트 상을 수상했으며, 에드거 상, CWA 던컨 로리 대거 상, 앤소니 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칠 줄 모르는 그의 글쓰기에 대한 열정은 그 외에도 《심문》 《희생의 땅》 《피의 순수》 《위험》 《돌의 속삭임》 등 수준 높은 미스터리 스릴러를 연달아 소개하는 성과를 낳았으며, 이들 작품은 ‘서정적 아름다움이 결합된 매혹적인 이야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영미 문단에서 그의 입지를 굳히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의 작품은 세계 15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그는 전 세계적으로 “어두운 렌즈를 통해 밤을 그려내며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는 작가”,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천재 작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범죄 소설의 한계와 경계를 넘어 인간의 내면으로

시적, 문학적 재능은 물론 장르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장르소설과 순문학의 경계를 무너뜨린 장르소설의 거장 토머스 H. 쿡의 《채텀 스쿨 어페어》가 새롭게 출간 되었다. 이 작품은 그를 작가로서의 명성뿐만 아니라 추구하는 주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가져다 준 걸작으로, 그를 논할때 이 작품을 빼고서는 말 할 수 없을 정도다. 고대 그리스 신화를 연상시키는 비극적 운명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잔혹함과 황량의 어둠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이 소설은, 서정적인 감정을 가진 위기속의 등장인물들을 그려 슬픔 속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다.

작가는 채텀 스쿨에서 일어난 비극에 대한 기억을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고통스럽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하나씩 꺼내보인다.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과, 자유에 대한 갈증에 사로잡힌 소년 헨리와 수십 년이 지나 모든 것을 회색으로밖에 볼 수 없는 노인 헨리. 이 두명의 헨리는 함께 각각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은 시점에 따라 담기는 비극적 고통을 전달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서서히 드러나는 그림의 윤곽, 독자들은 채텀 스쿨 사건에 담긴 슬픔과 고통을 추측하다가 마지막에 정확히 드러난 최후의 그림에 할 말을 잃게 될 것이다.

제목의 ‘ Affair’는 사건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거기에는 불륜, 정사라는 다소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뜻이 있다. 그는 신문의 헤드라인이나 사건과는 무관한 사람들이 가십거리로 삼기 쉬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세상이 떠들어 대는 말과 진실이 다르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탁월한 문장과 서정적인 표현은 채텀 스쿨의 불륜 사건을 풍부한 드라마로 재구성하여 독자들을 헨리의 어두운 내면으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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