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암야행로
글쓴이
시가 나오야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3년 7월 2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시가 나오야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독창적이고 간결한 문체와 인상적이고 예리한 묘사로 독자적인 사실주의를 구축했다. 타이쇼오 시대의 전형이라고 할 만한 ‘모범 소설가’로서 ‘소설의 신’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휴머니즘, 개인주의, 이상주의를 내건 문예사조인 시라까바파(派)의 중심인물로 꼽힌다. 1883년 미야기 현의 실업가 집안에서 출생, 조부모의 손에 자랐다. 상류층 사립학교인 가꾸슈우인을 다니며 무샤노꼬오지 사네아쓰 등을 만나, 후일 동인지 『시라까바』를 함께 창간하고, 「아바시리까지」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활발히 창작활동을 벌였다. 아버지와의 오랜 불화와 화해라는 개인사가 비중있는 모티프를 이루되, 내적 성장, 예리한 직관, 자연과 세계에 대한 응시 등을 인상적인 묘사로 풀어내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형성했다. 일본 근대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암야행로』는 시가 나오야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독립적인 단편소설과 초고의 형태로 집필을 이어오다 약 이십년 만에 완성되었으며 시가 문학의 귀결로 평가받고 있다. 1949년에 문화훈장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시가 나오야의 필생의 노작이다. 『암야행로』는 일본 근대문학의 커다란 성취였으며, 동시대 청년들에게는 필독서처럼 읽히며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독자적인 리얼리즘을 구축하며 '소설의 신'으로 추앙받기도 한 그의 소설은 사건의 외적인 전개 보다는 사건을 통해 주인공이 겪는 내면의 변화가 서사의 주를 이룬다. 세계와 인간관계, 자연에 대해 대립적인 태도를 보이던 주인공 겐사꾸가 조화와 화해의 세계로 나아가는 내면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 서사 구조는 전편과 후편의 대비를 이끌어내며, 단편들이 나열되는 듯이 보이는 작품구조에 일관성을 부여 했다.

겐사꾸라는 한 인물이 인간관계, 사랑, 일 등으로 방랑하고 번민하며 정신적 성장을 이루려는 모습은 타이쇼오 시대(1912~26년)의 일본 젊은이들에게는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았다. 당시의 일본 사회는 국가의 구심력은 약해지는 반면, 개인주의가 급격히 대두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세계관의 변화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혼란스러움을 느낄때 그가 구현해낸 가치, 즉 타인과의 조화를 통한 개인의 성장, 취미를 살리는 일, 인류의 행복을 위한 실천등은 시대의 바람과 같이 불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이 생생히 구현되는 소설의 지점과, 자기 정체성을 탐구하고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오늘날의 흔들리는 수 많은 청년들을 생각나게 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