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천재 수학자 폴 에어디쉬의 삶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평생을 수학밖에 모르고 살았던, 열정적이면서도 순수한 삶을 살다 간 한 수학자의 이야기가 맛깔스런 글과 풍성한 그림에 잘 담겨 있습니다. 폴 에어디쉬는 ‘에어디쉬 번호’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소개된 것은 이 책이 처음입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손에서 수학을 놓지 않았던 폴 에어디쉬의 삶을 차근차근 따라갑니다. 하지만 대수학자로서의 모습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데 한없이 너그러웠던 그의 인간적인 모습에 초점을 맞춥니다. 수학 말고는 어떤 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수학 연구에만 몰두한 괴짜였지만, 수와 사람을 사랑하며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았던 폴의 모습을 알차게 그려 냈습니다.
위대한 수학자이기 이전에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전 세계의 수학자들에게 사랑받은 폴 에어디쉬! 이 책은 아이들이 수학과 수학자에 대해 가질 법한 막연한 경계심을 허물면서 호기심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장차 더욱 크고 넓은 수학의 세계로 나아가게 될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