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 팀의 아시아 야구 투어를 그린
야구 역사 책
1934년 11월, ‘야구의 신’이며 메이저리그 전설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일본 야구 영웅 사와무라 에이지를 상대로 타석에 섰다. 『일본에 간 베이브 루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사의 초청으로 성사된 1934년 11월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 팀, ‘올 아메리칸 팀’이 일본 전역을 돌며 벌인 18경기의 투어를 담은 야구 역사 책이다. 당시 올 아메리칸 팀에는 훗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베이브 루스, 루 게릭, 지미 폭스, 레프티 고메즈, 찰리 게링거 등 당대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90년 전의 야구 경기가 생생하게 전해지는 것은 물론, 투어에 참가한 미국과 일본의 스타 선수들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미국과 일본 사이에 전쟁이 벌어질 것이란 소문이 돌고, 일본 내부는 극우파의 쿠테타 위협이 만연한 불안한 정국에, ‘평화’를 내세우며 벌어졌던 올 아메리칸 팀 투어는 결국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였을까? 베이브 루스와 야구는 평화에 얼마나 기여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