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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교회사 다시 읽기
글쓴이
최종원 저
출판사
홍성사
출판일
2020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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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종원

2002년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유럽 중세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4년간 한국에서 연구하고 가르쳤고, 2012년 말 캐나다로 이주했다. 지금은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에서 가르치고 있다. 인문주의자라는 자의식으로 한국 사회와 교회를 읽어 가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멀리서 한국을 건너짚는 글쓰기를 하려면 보람과 부담이 교차한다.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한국의 독자들과 소통하는 행운에 늘 감사한다. 외국살이가 20년 가까이 되지만, 여전히 머뭇거리는 주변인이다. 변화는 변방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을 날마다 되뇌며 산다. 광활한 대자연 품에서 열심히 걷다 보면 버틸 힘이 생긴다. 그래서 많이 걷는다. 나그네요 순례자처럼.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홍성사, 2018),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비아토르, 2019),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홍성사, 2020), 『공의회, 역사를 걷다』 (비아토르, 2020) 등을 썼고, 『신데카메론』(복 있는 사람, 2021)을 기획했다.

책 소개

분야종교
‘다시 읽기’ 시리즈 그 두 번째, 중세교회를 다시 읽는다!
바울·아우구스티누스, 그리고 루터·칼뱅
그 사이에 놓인 ‘천 년’의 공백을 메우는 강의!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2018)로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최종원 교수의 ‘다시 읽기’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중세는 476년 서로마 멸망에서 시작해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까지를 가리킨다. 흔히 이 시기는 ‘암흑기’, ‘교황 지배 시대’로 여겨지며, ‘면벌부’와 ‘십자군’이라는 상징으로 주로 기억된다. 즉 부정되고, 개혁되어야 할 대상으로 천 년이 규정되어 왔다.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이러한 평가가 계몽주의 시대에 생겨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임을 밝힌다. 지금 역사학계는 중세를 암흑기로 보지 않으며,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벗어나 독자적 그리스도교 문화를 형성하여 르네상스와 근대 형성의 기초가 되었다고 보고 있다.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중세 전반과 중세교회를 재평가한다. 중세와 종교개혁 그리고 근대를 연속선상에 놓고, 교황제뿐 아니라 아래로부터 중세를 형성한 수도회와 외부에서 중세 형성을 추동한 비잔틴과 이슬람 문명 등의 기여도 다시 평가된다. 교회사는 교회와 사회의 상호작용을 기록해야 한다는 지은이의 지론은 『초대교회사 다시 읽기』와 함께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까지 일관된다. 중세교회를 통해 이어져 온 유의미한 성취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중세교회사 다시 읽기』는 바울 및 아우구스티누스, 그리고 루터와 칼뱅 사이에 놓인 1,000년 이상의 역사 인식 공백을 메우는 시도이자, 신학적·사회적으로 경직된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갈 상상력으로의 초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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