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한국어, 그 파란의 역사와 생명력
글쓴이
백낙청 외 3명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0년 9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백낙청

문학평론가, 영문학자, 편집인. 1938년 출생하고 경기고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와 하바드대에서 수학했다. 박사과정 중에 1964년 서울대 영문학과 전임강사가 되었으며 나중에 다시 미국으로 가서 1972년 하바드대에서 D. H. 로런스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 계간 『창작과비평』을 창간하고 2015년까지 편집인을 지냈으며, 서울대 영문과 교수,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시민방송 RTV 이사장,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70년대 이래 민족문학론을 전개하고 분단체제론을 통해 한반도 문제의 체계적 인식과 실천적 극복에 매진해왔으며, 근대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새로운 문명전환의 사상을 연마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계간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으로 있다.

저서로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1/인간해방의 논리를 찾아서』(합본개정판)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 『민족문학의 새 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 『통일시대 한국문학의 보람: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4』 『문학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일: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5』 등의 문학평론집과 연구비평서 『서양의 개벽사상가 D. H. 로런스』 『D. H. 로런스의 현대문명관』을 냈고, 『분단체제 변혁의 공부길』 『흔들리는 분단체제』 『한반도식 통일, 현재진행형』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 『2013년체제 만들기』 등의 사회평론서와 『백낙청 회화록』(전7권), 『변화의 시대를 공부하다』 『문명의 대전환을 공부하다』 등 다수의 공저서 및 편저서가 있다. 제2회 심산상, 제1회 대산문학상(평론부문), 제14회 요산문학상, 제5회 만해상 실천상, 제11회 늦봄문익환통일상, 제11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제3회 후광김대중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우리 말글살이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며
한국어의 생동하는 앞날을 내다본다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이야기는 많다. 그러나 ‘한국어’의 생동성과 그 파란만장한 역사를 체감하려는 시도는 상대적으로 드문바, 『한국어, 그 파란의 역사와 생명력』은 근대전환기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어의 생동하는 역사를 돌아보고,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공동의 자산으로 우리말을 가꾸기 위한 본격적인 토론의 장을 여는 책이다. 계간 『창작과비평』의 올해 여름호 ‘대화’를 위한 좌담회에서 출발한 이 책은 한국학·한문학자인 임형택의 제안과 문학평론가이자 영문학자인 백낙청의 구상을 기초로, 각각 방언학과 국어사전학을 전공한 국어학 전문가 정승철 최경봉이 참여하여 지적 교류의 참된 결실을 맺었다.

지금까지 우리 국어학계가 언어형태의 변화에 따라 정태적인 시대구분을 해왔다면, 이 책은 근대전환기 한반도의 현실에 대한 언어적 대응이라는 동태적 관점에서 한국어의 근현대사를 새로이 살펴본다. 한문 전통의 오랜 영향과 그로부터의 탈피, 일제강점기 민족문화운동과 해방 후 국어순화운동, 권위주의 정권의 표준어정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돌아보는 한편 현행 언어규범의 문제점과 남북 간 언어정책의 과제 등을 살피며 우리말을 둘러싼 첨예한 현안을 짚는다. 한국어의 역사를 거시적으로 조망하면서도 당대의 어문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생생한 문헌자료와 ‘부록’을 토대로 거침없이 전개되는 열띤 토론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한국어의 다채로운 면모를 접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다시 찾아온 한글날을 맞이하여 역사의 거친 풍파 속에서도 기적처럼 살아남은 한국어의 역동성을 선명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말글살이에 민주적이고 창조적인 생명력을 새로이 불어넣을 책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