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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유희
글쓴이
혼다 테쓰야 저
출판사
씨엘북스
출판일
2013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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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혼다 테쓰야

1969년 일본 도쿄 출생. 가쿠슈인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BRAIN FACTORY’라는 록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했으나 그만두고 소설 집필에만 전념한다. 2002년 『다크 사이드 엔젤 코린 요화』로 제2회 무 전기소설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2003년에는 『액세스』로 제4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후 『스트로베리나이트』로 유명한 ‘레이코 형사’ 시리즈를 비롯해 ‘지우’ 시리즈, ‘무사도’ 시리즈, ‘가시와기 나쓰미’ 시리즈 등 50여 권의 작품을 선보이는 등 경찰소설부터 추리, 청춘, 호러소설까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창작욕을 뽐내며 평단과 독자는 물론 영상업계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작가로 우뚝 섰다. 『지우』는 새로운 경찰소설의 탄생이라는 호평과 함께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9년에는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에 뽑혔다.

『지우』를 비롯하여 개성 넘치는 여형사가 주인공인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그 속편으로서 『소울 케이지』, 『시머트리』, 『감염유희』를 원작으로 한 연속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스트로베리 나이트』를 타이틀로 한 영화도 개봉되었으며 같은 시리즈의 『인비저블 레인』이 원작이다. 인기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히토리 시즈카』도 드라마화되어 일본 WOWOW에서 방영하였다.

『셰어하우스 플라주』는 전과자만 입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셰어하우스 ‘플라주’를 배경으로, 말 못 할 과거를 지닌 입주자 여섯 명의 이야기가 교차로 펼쳐진다. 매력적이면서도 생생한 캐릭터, 거침없고도 치밀한 묘사로 유명한 작가 특유의 강점이 유감없이 발휘됐다는 평가. 나아가 책을 덮은 뒤에는 한 인간과 그 인간이 저지른 죄의 관계성에 대한 질문이 긴 여운을 남긴다. 그 밖에도 『국경사변』, 『레이지』, 『행』, 『월광』, 『돌체』, 『신이여, 영원한 안식을』, 『당신의 책』 등 30여 편의 소설을 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악성 바이러스처럼 번지는 치명적인 핏빛 분노
웃고 있는 네 이웃의 가면을 벗겨라!


드라마로 제작된 이후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다섯 번쨰 책이다. 레이코의 천적이자 날카로운 직관력을 가진 베테랑 형사 카쓰마타, 단편 「지나친 정의감」에 등장했던 전직 형사 쿠라타, 히메카와 반의 신출내기 형사 하야마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제약 회사에 다니던 젊은 샐러리맨의 죽음, 길거리 피습 사건, 노인들 사이의 사소한 다툼. 규모도 양상도 다르지만 그 사이에는 한 가지 의문스런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범인이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입수하고 있었다는 점…… 도대체, 그들은 어디서 어떻게 그 정보를 손에 넣은 것인가?

『감염유희』를 관통하는 주제는 뒤틀린 사회구조가 낳은 사람들의 ‘분노’다. 치명적이고도 강력한 바이러스처럼 사회 전체로 번져나가는 분노는 사람들의 마음을 깊숙이 파고들어 ‘살의’라는 변이를 일으킨다. 인간은 누구나 이 바이러스의 보균자들이다. 권력과 조직,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부조리한 현실을 매일 목도하고 희생을 강요받는다. 우리에게 내재한 분노 세포는 언제든지 사회 전체에 치명적인 독을 내뿜으며 퍼져나갈 수 있다.

이는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전편에서 혼다 테쓰야가 표현하고자 했던 세계관과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 작품을 통해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파헤치며 ‘과연 인간이 인간을 단죄할 자격이 있는가? 제도가 보장해주지 않는 정의를 한 개인이 심판하는 게 옳은 일인가?’라는 물음을 독자들에게 던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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