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위층의 유일한 회고록
황장엽! 모든 걸 버리고 남한으로 오다
저자는 24세가 되던 해에 조선로동당에 입당하고, 42세의 나이로 북한의 최고 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의 총장 자리에 올라 14년간 역임했다. 그 후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11년간 지내고, 조선노동당 과학교육담당비서, 주체사상연구소 소장을 거쳐 조선노동당 국제담당비서 등 최고위급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김일성의 이론 담당 서기와 김정일의 개인 교사 등을 하며 김일성 부자의 지근거리에서 그들을 수십 년간 지켜보았다. 하지만 그는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사회가 독재자의 이기주의와 결부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 사회적 명예를 뒤로하고 1997년 대한민국으로 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