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서 역사와 자연을 누리는 가장 쉽고 가까운 방법!
가볍게, 즐겁게, 생각하며 오늘부터 걷자, 둘레 한 바퀴!
바람 잘 날 없는 열네다섯 살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한국산악문학상을 수상한 이종성 시인. 그가 북한산 둘레길 곳곳을 시와 사진으로 담아낸 포토 에세이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여느 도시인들처럼 휴식과 건강을 챙기려고 오른 둘레길이었지만, 산을 듣고 숲의 고요를 읽은 지 어느덧 10년. 작가는 둘레길에 올라 300편의 시를 쓰고, 500컷의 사진을 찍고, 1000번 이상의 답사를 하며 가장 많이 변한 것은 ‘내면의 고요를 찾은 자신’이라고 말한다. 일부 구간만을 소개한 기존의 여행서와는 달리 이 책은 둘레길 21구간을 알차게 정리하면서도 각 구간에 피어 있는 야생초의 전설부터, 산길과 흙길과 물길에 얽힌 비화까지 상세히 담아냈다.
21구간을 한 권으로 묶어낸 둘레길 이야기의 결정판으로, 둘레길에 피어 있는 풀꽃의 이름과 사연, 길에 얽힌 비화를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가 수년간 촬영한 고퀄리티의 사진 100여 컷을 수록했고, 예쁜 일러스트로 완성한 코스별 난이도와 교통편을 상세히 수록했다. 둘레길을 그저 땀흘리며 오르는 등산로 정도로 생각해왔다면 이 책으로 ‘둘레의 축복’을 누려보라. 주말 오후 반나절의 산행으로 더 넓은 시야와 깊어진 시선을 가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