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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와 무임승차
글쓴이
마야 보발레 저
출판사
중앙북스(books)
출판일
2013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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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야 보발레

공공경제학을 전공한 프랑스 경제학자다. 프랑스 고등교육연구기관인 그랑제꼴의 텔레콤 파리 테크(Telecom Paris Tech)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성과지표와 그 효과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 《공공고용의 정치경제학(Economie politique de l'emploi public)》(2006)과 《국가의 역할(Le Role de l'Etat)》(공저, 200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성과와 전략 사이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들

그동안 선진적인 경영기술이라 일컬어지던 전략이 왜 확실한 결과를 이끌지 못했는지, 세계 곳곳의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밝히고 있다. 프랑스 그랑제꼴의 공과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경제학자 마야 보발레는 ‘스위스 방사능 폐기물 매립지 선정’이나 ‘이스라엘 어린이집의 벌금 실험’ ‘오스트레일리아의 논문 성과급제도’ ‘교도소 민간에 위탁하기’ 등 스마트한 경영전략이 현실에 적용된 후 우스꽝스럽게 변질된 사례들을 통해 노동하는 인간 기저에 있는 이타심이나 윤리의식 또는 무임승차 현상이나 나태함과 같은 인간의 기본 욕구와 조직이 얽힌 복잡한 심리를 밝혀낸다.

성과지표가 정교하고 복잡해질수록 이를 받아들이는 조직과 개인이 의도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저자는 ‘양떼효과’와 ‘체온계 조작하기’ ‘살라미전술’ ‘피아노 운반하기’ 등 상징적이고 흥미로운 개념과 실제 연구 자료를 통해 조직과 인간의 심리를 쉽게 설명했다. 왜 경영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높게 나타나는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도소를 민영화한 미국은 왜 실패했는지 등 현실에서의 실패 사례를 통해 우리는 ‘디테일 속에 숨은 악마’들을 발견해 낼 수 있다.

또, 최근 기업과 정부조직에서 최신 성과지표와 인센티브, 무임승차를 없애는 제도 등이 과연 진정한 성과를 내는 전략인지도 반문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불거진 남양유업 사태나 협력업체 도산 등 이른바 ‘갑의 횡포’로 자행되는 현상 역시 무리한 평가지표와 매출압박에 시달려 매출을 당겨 쓰거나 시장 질서를 무너뜨렸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였다. 또 평가만 좇다가 평가항목이 아닌 일을 방치해서 문제가 터지거나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결과도 비일비재하다. 경영 전략에 대한 현실적이고 치명적인 레퍼런스가 담긴 이 책을 통해,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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