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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체제와 자본의 문화
글쓴이
요시미 슌야 등저/남효진,허보윤,김연숙,전미경,한윤아,이현희,강현정 공역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13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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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근대 일본을 재검토하는 '근대 일본의 문화사'총서의 아홉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전쟁이 끝난 후 정치·경제·사회·문화와 일상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그 변화가 어떻게 지금의 일본을 설명하는 의미가 되는지를 묻는다. 먼저 냉전체제와 미국이란 나라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전후'라는 전쟁이후의 일본사상사, 재구축을 짚어본다. 이후 대중문화속에 스며든 냉전체제와 일본의 문화를 다루며, 이런 경계를 넘나드는 현재의 '전후'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패전 이후 일본은 어떻게 재구축되었으며, 일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 남았는가. 이 책은 이에 대한 객관적 상황과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패전 이후의 대중문화를 살피고 고찰하는 내용이다.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의 밑바박에는 그 사회의 무의식과 의식이 깔려있다. 대중문화를 분석함으로써 당대 사회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지금까지도 분단 체제에 살고 있는 나라다. '냉전'과 '전후'는 여전히 우리의 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다. 한국 전쟁 이후 '자본'의 막강한 힘으로 남한사회를 새롭게 재구성한 '미국'의 영향력은 앞서 일본을 재구축한 봐와 같이, 우리에게도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따라서 '전후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것은 지금 우리가 어떻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지를 간접적으로 살펴보는 일이 될 것이며, 우리의 무의식을 점검해보고 고찰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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