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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피어클리벤의 금화 3
글쓴이
신서로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20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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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서로

원고지 사용법을 배운 시절부터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고 그림에 관심을 가져 결국 만화를 전공하였으나 먼 길을 돌아와 다시 글을 쓴다. 다른 작업들은 계획대로 되지 않을 뿐이었지만 유일하게 글쓰기만이 늘 계획을 초월하여, 여지껏 해낼 수 있었던 힘이다.

책 소개

분야문학
고전 판타지의 형식을 탈피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판타지 소설

'용에게 잡혀간 공주'라는 모티브는 신화에서부터 현대 판타지까지 단골 등장 소재이다. 흉포하고 절대적인 악 '용'과 구원받아야 할 '공주', 그리고 용을 물리칠 '기사'. 그러나 『피어클리벤의 금화』에서는 공주를 구하는 기사는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먹잇감으로 잡혀왔음에도 당당히 용과 입씨름을 하는 소녀 울리케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시선으로 인간 세상을 바라보는 용이 등장한다. 특히 도입부의 90여 매에 이르는 용과 울리케의 먹히고 먹는자의 '음식'에 관한 흥미로운 토론은 읽는 독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피어클리벤의 금화』에는 또 한 가지 특별한 점, '교섭'이 핵심적인 요소로 등장한다.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들이 전쟁을 주요 무대로 하거나, 분쟁의 해결 방안이 전투인 것과 달리, 『피어클리벤의 금화』에서는 다양한 분쟁 상황에 놓은 인물들이 전투 대신 대화를 통해 교섭하고, 해결점에 도달한다. 울리케가 용과 교섭을 통해 영지의 후원을 받는다거나, 고블린으로부터 습격받은 마을에서 교섭의 능력을 발휘하여 양자가 모두 이득이 되는 길을 찾는 등 설득과 이해, 그리고 타협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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