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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살아난 거 잘 살아보기로 했다
글쓴이
채원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0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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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채원

철썩철썩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보고 싶어 훌쩍 무계획 혼행을 떠나는, 알고 보면 참 용기 있는 사람. 이런 줄도 모르고, 10년간 앓아온 우울증과 불안장애, 알코올 중독 아빠의 간경화 판정, 설상가상으로 겨우 들어간 회사마저 1년 계약 후 정규직 전환이 실패하자 오직 자살만이 답이라고 생각했었다. 버스에 치이기 전까진. 1년 반 동안의 병원생활을 통해 스펙보다, 외모보다, 돈보다 더 중요한 삶의 가치를 깨달았다. 퇴원 후에도 꾸준히 마음 재활을 하며, 나를 아껴주고 위해주고 칭찬해주는 연습을 하고 있다. 키는 작지만 마음 성장판은 활짝 열려 있다. 교통사고 이후 바라는 건 오직 하나.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한 귀여운 할머니로 늙는 것.

브런치 @chae1-writer
인스타그램 @chae1_writer

책 소개

분야에세이
횡단보도를 건너다 버스에 치인 31살 이직 준비생. 눈을 떠보니 중환자실인것도 황당한데 전신이 골절이라고? 다발성 골절로 병원생활만 1년반. 자신의 마음 알아줄 사람 1도 없는 병원 생활 동안 몸의 치료, 재활 뿐만 아니라 '마음의 재활' 도 필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누구보다 나 자신이 먼저 내 마음을 알아주고, 응원하고, 지지해줘야 한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이젠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 이 시대의 청년들과 마음이 지쳐있는 환자들을 위해 직접 겪은 일화를 바탕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 이 글이 지친 그들의 어깨를 토닥토닥 해줄 수 있는 작은 위안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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