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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화성 연대기
글쓴이
레이 브래드버리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20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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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레이 브래드버리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등과 함께 SF문학의 거장으로 추앙받는 독보적인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는 SF문학에 서정성과 문학성을 부여해 그 입지를 끌어올린 전방위적 작가로 불린다. 1920년 8월 22일 훗날 그의 여러 작품에서 ‘그린타운’으로 등장하는 일리노이 주 워키건에서 태어난 그는 로스앤젤레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은 포기했지만, '도서관이 나를 길러냈다.'고 할 정도로 다방면의 독서를 통해 방대한 지식을 쌓았다.

스무 살에 발표한 첫 단편 「홀러보첸의 딜레마」를 시작으로 여러 잡지에 작품을 기고했고, 단편과 장편 소설, 희곡, 시 등 장르를 넘나들며 5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다. 서정적이고 세련된 문체와 섬세한 시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SF문학뿐 아니라 기존 문학계에서도 인정받는 작품을 많이 펴냈다. 『화성 연대기』 『시월의 저택』과 같이 발표한 단편들을 이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픽스업 소설’로 그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문명비판서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화씨 451』 이 대표하듯이 그의 작품들은 이전의 SF들이 과학의 진보와 긍정적인 미래를 그린 것과 달리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자주 그렸으며, 과학기술과 문명이 파괴하는 정신문화와 인간 실존에 대한 탐구와 재생의 노력을 담아냈다. 이러한 세계관의 근저에는 정신문화의 회복과 인간 본연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다. 또한 1956년 존 휴스턴이 감독한 영화 〈백경〉의 각본을 썼고, 자신의 작품 가운데 65개가 '레이 브래드버리 시어터'라는 이름으로 TV에 방영되어 7차례 에미 상을 비롯한 미디어 관련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평생 우주여행을 꿈꾸었지만 50여 년 동안 로스앤젤레스의 같은 집에 살면서 비행기 대신 기차로 여행을 다녔다. 영화 [모비 딕]의 각본을 집필한 한편, 자신의 단편들을 영상화한 [레이 브래드버리 극장]을 제작하여 각종 미디어 상을 수상한 동시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족적을 남겼지만, 그는 텔레비전과 기술에 대한 경고에 앞장선 작가였다. 반세기 동안 미국 문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SF소설 작가로는 최초로 2000년 전미도서재단으로부터 평생공로상을 받았고, 2004년 '내셔널 메달 오브 아트' 상, 2007년 프랑스문화훈장, 퓰리처 특별 표창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헐리우드에 영예의 족적을 남겼고, 화성과 목성 사이 한 소행성 명칭이 그의 이름을 따 '9766 브래드버리'라 명명되었다. 저서로는 장편 『화씨 451』, 『화성연대기』, 『무언가 위험한 것이 오고 있다』, 『문신한 사나이』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b>장엄한 상상력으로 그려 낸 인류의 화성 이주기</br>SF와 환상문학의 전설, 레이 브래드버리 대표작</br></br>* 『르몽드』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br>*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 </br>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존 스칼지 서문 수록</b></br></br>화성과 목성 사이에 존재하는 소행성 ‘9766 브래드버리’,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착륙한지점 ‘브래드버리 착륙지’, 미국과학소설작가협회에서 그해 최고의 SF 각본가에게 수여하는 ‘레이브래드버리상’ 등, 이 모든 명칭은 SF 문학의 전설 브래드버리로부터 유래하였다.</br></br>2020년 8월 22일, SF와 환상문학의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1920.8.22.∼2012.6.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현대문학에서 그의 대표작 『화성 연대기』와 『태양의 황금 사과』를 동시에 선보인다. 이번 『화성 연대기』에는 이전 한국어 판본에는 실리지 않았던 두 편의 에피소드 및 작가 에세이를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존 스칼지의 서문까지도 수록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복간을 하게 됐다. 더욱이 2020년은 『화성 연대기』(1950) 초판 출간 70주년이 되는 해로, 독자들의 꾸준한 복간 요청에 응답한 이번 한국어판 출간이 더욱 뜻깊다.</br></br>일생 머나먼 별을 향한 인류의 상상력을 노래한 작가,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는 지구인의 화성 탐사와 두 행성 종족 간의 충돌과 교감, 행성 간 이주 그리고 멸망의 과정을 장대하게 그린 한 편의 서정적인 서사시와 같다. 『화씨 451』과 더불어 문명 비판서의 고전으로도 꼽히는 이 소설에서 작가는 원주민 문명의 파괴와 폭력이 따랐던 미국 이민의 역사에 담긴 의미를 인본주의적인 시각으로 성찰하면서, 상호 문명의 존중, 타자에 대한 이해, 정신문화의 가치를 역설한다.</br></br>시대가 흘러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고전의 가치를 발하는 이 작품은, 2008년 화성 탐사로봇 피닉스호에 디지털 사본 형태로 실려서 화성에 착륙했다.</br></br>“저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앞으로 200년 후 화성에서 제 책이 읽힐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대기가 없는 죽은 화성에 있을 것입니다. 밤늦게 손전등을 들고 어떤 어린 소년이 이불 속에 숨어들어 화성의 『화성 연대기』를 읽을 것입니다.”</br>_레이 브래드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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