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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옥
글쓴이
김명수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3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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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명수

194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197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오늘의 작가상'. '신동엽 창작상'. '만해문학상', '해양문학상'등을 수상하였습니다. 절제된 문장으로 뛰어난 서정시를 많이 발표했습니다. 시집으로는 『월식』 『하급반 교과서』 『피뢰침과 심장』 『침엽수 지대』 『바다의 눈』 『아기는 성이 없고』 등이 있습니다. 『해바라기 피는 계절』 『달님과 다람쥐』 『엄마 닭은 엄마가 없어요』 『바위 밑에서 온 나우리』『마음이 커지는 이야기』『꽃들의 봄날』 등의 동화집과 동시집 『산속 어린 새』(창비 2005.12)와 『마지막 전철』(바보새 2008.4), 『상어에게 말했어요』를 발표하고, 외국 동화를 우리말로 옮기는 등 아동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곡옥'은 옥을 반달 모양으로 다듬에 끈에 궨, 금관 등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장식물로 근관의 화려함에 비하면 하찮은 물건이다. 하지만 시인은 곡옥을 "찬란함의 한 일부"라며 본디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직관한다. 이처럼 그의 아홉번째 시집은 보잘것 없는 대상들에게 손을 내밀어 꼭 잡은 채 절제된 언어로 삶의 이면을 그려낸다. 이 작은 발견 속에서 시인은 '별들의 적요'처럼 숭고한 묵언을 듣는다. 이는 시인이 전에 없는 세계와 마주하는 순간이며 존재가 저마다 가지고 있던 무한희 시공간을 여는 순간이기도 하다.

시의 힘이 '본다'는 직관의 의미와 연결 되어 있다면 그 '본다'는 것을 봤을 법한 것을 본것으로 만드는 것, 형언할 수 없는 것을 형언하는 것으로 다른 존재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제대로 올곧게 '봄'으로써 그 이면의 찬란함까지 느끼게 하는 그의 세계관은 우리를 여태껏 봤지만 알지 못했던 이면의 존재를 깨닫게 하는 새로운 눈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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