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다양한 소재와 함께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해 인간 내면의 심리와 현대사회를 예리하게 파헤치는 작가 오현종의 장편이 3년 6개월 만에 나왔다. 첫사랑에 빠진 재수생이 전략적 살인자가 되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매혹적으로 그려내며 독자에게 속도감과 흡인력, 영상미 넘치는 강렬한 서사를 선사한다. 민음사가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들만을 엄선하여 출간하는 경장편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기도 한 이 작품은 첫사랑의 뒤틀린 방식이 가져온 파국은 인간 본성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