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오랫동안 기독교 상담학 분야에서 사역해 온 역량 있는 교수다. 이 책은 저자가 교수 사역을 하면서 관심을 두고 연구해 왔던 “구조화 집단상담” 분야를 총정리하고, 실용적이면서, 학문성에도 뒤지지 않는 귀한 책을 내었다. 저자는 그동안 상담의 주제들을 쉽게 대중에게 알리려고 노력해 왔다. 그런 노력의 강점을 잘 살리고, 이론과 실제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책이라고 감히 소개하고 싶다. 아마도, 기독교 상담학계에 손꼽힐 만한, 선물 같은 책이 되리라 믿는다. 제목 그대로 “구조화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한 권에서 다루고 있는데,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이 책을 통해 기본 개념을 세우고 정리하여 실제 임상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책 한 권을 잘 습득하면,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특별히 한국에서 상담의 영역은, 개인 상담 위주로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사회가 더 발전하고 복잡해질수록 개인 스스로만 상담의 대상이 아니며, 집단과 공동체가 간과되어서는 상호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정설이 되었다. 따라서 집단과 공동체에 대한 상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의식을 느끼고 아직 배움에 있는 상담학도는 물론 일선 상담가들에게도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별히 구조화 집단상담에 관한 교재와 자료가 부족한 국내 상황에, 이 책에 수록된 100가지 구조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집단상담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