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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기 상편 세트
글쓴이
김기협 저
출판사
너머북스
출판일
2013년 8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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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기협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이공계 수석으로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사학과로 전과한 보기 드문 배경의 역사학자다. 문명사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리 역사와 동아시아 역사를 바라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역사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중국 고대 천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마테오 리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위원(과학분과), 중앙일보 문화전문위원과 한국과학사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미국인의 짐』,『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김기협의 페리스코프』,『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아흔 개의 봄』이 있고 역서로는 『용비어천가』,『역사의 원전』,『소설 장건』,『공자평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65년전 '해방공간'에 존재하는 우리의 오늘!

1945년 6월에서부터 1946년 12월까지 '해방공간' 전반기를 다룬 '상'편 전 5권이 세트로 나왔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민족이 분단 건국이 되어야 했던 것이 과연 우연이었을까? 필연이었을까? 그 책임은 민족사회의 내부 때문이었을까? 외부 때문이었을까? 분단과 우리 민족의 의미를 이해하는 필수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담았다. 1945년 8월의 해방은 그야말로 '허울만의 해방'이었다. 외세의 주체가 일본에서 미국-소련으로 바뀐 것일 뿐, 완전한' 독립은 아니었다. 이책은 문명사가의 관점, 저널리스트의 관점 외에도 수많은 질문을 통해 풍부한 관점을 제공한다.

또한 저자는 한국현대사의 결정적 기로였던 그 시기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아직도 차단과 굴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해, 역사를 과거와 현재 사이의 '대화'보다 '씨름'으로 보고 독자에게 그 장면을 생중계한다. 그러므로 저자는 전문가로서의 책임감보다 동시대인으로서의 독자와의 연대감을 쌓고, 나아가 독자와 같은 입장에서 최선의 해석을 추구했다.

독자들이 원칙과 상식을 중시하는 중도의 힘을 키우길 바라는 그의 마음은 글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해방공간의 정치상황은 지금까지 '좌우대립'위주로 풀이되어 왔지만, 저자는 극좌와 극우가 함께 중도파를 억압하고 봉쇄하던 상황을 보여준다. 원칙과 상식을 따르는 다수가 강력한 동기를 가진 소수 집단의 도발에 굴복한 해방공안의 상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 이처럼 그의 해방일기 상은 65년적의 민족적 모습과 정치적 상황들을 세부적으로 그려냄으로써, 그 속에서 우리의 '오늘'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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