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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종교
글쓴이
난바라 시게루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20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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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난바라 시게루

정치철학자. 도쿄제국대학 법과대 정치학과 졸업. 이후 내무성 관료로 있었으며, 도쿄제국대학 법학부 조교수로 유학, 런던정경대학·베를린대학·그르노블대학에서 연구했다. 귀국 후에는 주로 ‘정치학사’를 담당했고, 법학부장을 거쳐 전후 도쿄대학의 초대 총장을 맡았다. 귀족원 칙선의원으로 신헌법 제정에 관여했고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당시 수상 요시다 시게루와 대립하면서 전면강화를 주장했다. 퇴임 이후 일본학사원 원장을 역임했고, 일본 단가 아라라기 유파의 가인이었다. 무교회주의의 창설자 우치무라 칸조에게서 배운 제자였으며, 마루야마 마사오에게 일본 정치사상 연구를 강권했던 선생이었다. 저작으로는 『국가와 종교』, 『피히테의 정치철학』, 『조국을 부흥시키는 것』, 『인간혁명』, 『진리의 싸움』, 『평화의 선언』, 『대학의 자유』, 『일본과 아메리카』, 『인간과 정치』, 『학문·교양·신앙』, 『자유와 국가의 이념』, 『현대의 정치와 사상』, 『일본의 이상』, 『정치철학 서설』, 『난바라 시게루 서간집』 등이 있으며, 『난바라 시게루 전집』(전10권)으로 정리되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어떤 시대 또는 어떤 국민이 어떠한 신을 신으로 삼고 무엇을 신성으로 사고하는가는 그 시대의 문화나 국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다. (…중략…) 참된[진정한] 신이 발견되지 않는 한, 인간이나 민족 혹은 국가의 신성화는 끊이지 않을 것이다.”

1958년 개정판을 발간한 난바라 시게루의 저서, 『국가와 종교』는 이와 같은 문장으로 목적의식을 분명히 한다. 이 책은 플라톤과 칸트를 중심으로 서구 정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정치철학을 되짚어 이것이 서구 국가의 성립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또 근대에 이르러 어떤 ‘비정신화’된 위기를 맞았는지를 고찰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초판을, 전후 패전국 지식인으로서 개정판과 3판을 간행하며 저자는 ‘진정한 신의 발견’ 대對 ‘인간·민족·국가의 신성화’라는 적대의 구도를 설정하고 신적인 것과 정치 간의 관계양태들을 세밀하게 추적한다. 이는 격동의 시기, 서구는 물론이요 전 세계를 휩쓸었던 맑시즘과 나치즘이라는 현상을 분석하는 동시에 ‘신’을 잃은 나라 일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려는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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