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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글쓴이
김봄 저
출판사
걷는사람
출판일
2020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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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봄

서울에서 태어나 내내 서울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살아왔다. 소설, 에세이,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문화 기획자로 N잡러의 삶을 살고 있다. 고양이 바라와 함께 게으르고 느리게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단편집『아오리를 먹는 오후』와 에세이『좌파 고양이를 부탁해』를 펴냈으며, 동물권에 대한 고민을 소설로 풀어낸 앤솔로지 『무민은 채식주의자』를 여러 작가들과 함께 펴냈다. KBS2에서 방영된 글로벌 합작 애니메이션 〈렛츠, 고릴라!〉의 집필에 메인작가로 참여했다. 『너, 뭐 먹고 살쪘니?』는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보수 엄마와 진보 딸의 좌충우돌 공생기

“좌파들, 정말 무섭네. 이렇게 진실 보도를 안 하니.”
“엄마 무슨 학원 다녀, 그런 말을 다 어디서 배웠어?”
혀를 차며 진심 어이없어하는 손 여사를 보고 있자니, 더 갖다 붙일 말이 없었다. (_「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중에서)

이 짧은 대화 한 토막에서 보듯 우리 사회에서는 수많은 의견 대립들이 ‘좌파’냐 ‘우퍄’냐 극단의 프레임으로 짜이곤 한다. 그리고 그 극단의 프레임은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가장 첨예한 ‘싸울 거리’로 등장한다. 김봄 작가는 이 웃기고 슬픈 현실을 직시하며 에세이 쓰기를 결심했으며,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는 70대 엄마와 40대 딸이 일상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사회 구조적인 문제들에 접근한다. 그리고 그 문제들이 과연 ‘좌우’의 시각으로만 판단 내려질 수 있는 것인가 질문하며, 대한민국의 축소판과도 같은 ‘가족사’를 통해 공생(共生)의 전략과 해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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