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커다란 비행기 하나쯤 먹어 봐도 괜찮겠지?
“꼬르륵!”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 배가 너무 고픈 거야. 먹을 게 없나 두리번거리다가 발견했지 뭐야. 그게 뭐냐고? 바로 커다란 날개를 단 비행기야! 나처럼 하늘을 나는 멋진 익룡에게 딱 어울리지 않니? 입을 쩍 벌려 씹지도 않고 꿀꺽하고 한숨 자고 있는데 기장 아저씨가 나를 깨우더라고. 엥? 지금 비행기 대신 날아야 한다고? 나는 길도 모르는데…… 어쩔 수 없지. 크르릉쾅쾅섬을 향해 지금 출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