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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글쓴이
정혜경 저
출판사
선인
출판일
2013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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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혜경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식민지 시기 재일 조선인의 역사를 주제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구술사(Oral History)를 시작했고, 1999년부터 기록학(Achival Science)도 공부했다. 일제 강제동원 진상규명 정부기관인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서 11년간 조사과장으로 일하며, 수천 명의 피해자를 만나고 그들의 경험과 마주했다. 현재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연구위원이며, 역사에 관심을 가진 이들과 함께 아태지역의 일제전쟁유적을 조사하고 있다.

『팩트로 보는 일제말기 강제동원2-미쓰비시 사도(佐渡)광산의 조선인』(도서출판 선인, 2023), 『How Koreans Suffered from Forced Labor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Jingyong’』(동북아역사재단, 2023), 『항일과 친일의 재일코리안운동』(도서출판 선인, 2021),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연표』(도서출판 선인, 2018), 『우리지역의 아시아태평양전쟁 유적 활용-방안과 사례』(도서출판 선인, 2018), 『일제강제동원-이름을 기억하라』(사계절, 2017), 『터널의 끝을 향해』(도서출판 선인, 2017), 『조선청년이여 황국신민이 되어라』(서해문집, 2011), 『일본 제국과 조선인 노무자 공출』(도서출판 선인, 2011) 등 저서와 논문 50여 편을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일본이 저지른 아시아태평양전쟁에 동원된 사람은 남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쟁터에서 병사를 돌본 간호부와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도 있었지만 실은 이보다 더 많은 여성들이 방적공장과 비행기부품 조립공장, 탄광 등지에 동원되었다. 열살 남짓한 어린 소녀들이 봄날에 집을 떠나 군수공장에서 그 작은 손으로 군수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한국 사회는 물론, 학계에서도 잘 알지 못한다. 성인에 맞춰진 기계와 작업 공정으로 인해 수 많은 아이들이 사망하고 부상 입었다. 전쟁이 끝난 후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소녀들의 경험에 귀를 기울이는 이는 드물다. 책은 이런 이야기들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려고 한다. 일본 침략전쟁에 필요한 군수물자 생산에 동원된 여성들, 그 중에서도 나이어린 소녀들이 한반도의 방적공장에서 겪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전 책『지독한 이별 : 1944년 에스토르』보다 이야기의 비중을 늘리고 사실적인 그림을 함께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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