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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플레이스
글쓴이
노성두 외 9명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출판일
201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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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성두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 졸업,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와 고전고고학, 이탈리아 어문학을 전공한 후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명동의 원서 서점에서 우연히 손에 든 아놀드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로 인해 '미술이란 독자적 어휘와 문법을 가진 수수께끼 덩어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졸업후 독일로 유학 서양미술사를 전공하였다. 서양미술사뿐만 아니라 관련 학문이라 할 수 있는 고전고고학, 로만어분학 등을 전공하여, 특히 중세, 르네상스 미술사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갖췄다.

때로 '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 강한 성격이나 학문적 논쟁을 즐기는 성품과 달리 노성두의 글은 미술의 문외한도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자상하다. 귀국후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유혹하는 모나리자』『보티첼리가 만난 호메로스』『천국을 훔친 화가들』『그리스 미술 이야기』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시리즈 등의 저서가 있다. 번역서로는 『알베르티의 회화론』『예술가의 전설』 그리고 『내 손 안의 미술관』시리즈와 『세계 미술사 박물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한창훈, 백영옥, 손미나, 이충걸, 변종모 등
국내 인기작가 13인의 다시 가고 싶은 내 영혼을 위한 여행


『소울플레이스』는 스쳐지나간 관광지의 소란함이나 잠시 머물다간 도시의 풍경이 아니라, 그곳을 다녀온 이의 아픔과 시련과 방황의 이야기가 스며있는 생생한 삶의 장소, 그런 장소들을 모았다. 한창훈, 손미나, 변종모, 백영옥, 이충걸 등 국내 인기작가 13인이 그 동안 꼭꼭 숨겨두었던 내 영혼이 가장 따뜻했던 그곳, 그날에 대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창훈 소설가가 말하는 혼령과 이야기를 나눈 고향 거문도의 ‘귀신 나오는 집’, 윤수정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여덟 살 소녀에게 두려움과 벗하며 낯섦을 즐기는 법을 가르쳐 준 길 ‘연서로’. 변정모 여행작가가 말하는 과거를 던지면 미래를 보여주는 신비의 거울 ‘인도 스리나가르 호수’, 노성두 고고학자가 말하는 외로운 유학시절 발견한 독일 쾰른대학교의 지하창고, 이충걸 ≪GQ≫편집장이 말하는 여행에서 만난 유적지 옆 호텔방 등 13인의 인기 작가들이 자신의 일부를 묻고 온 과거의 무덤이자 지금의 작가를 만든 영혼의 고향 소울플레이스.

일상에 지치거나 목적지를 잃고 방황할 때, 사소한 일에도 마음이 복잡해질 때면 가고픈 곳. 그곳의 공기와 색깔과 냄새를 떠올려보자. 지금도 그곳에 머물고 있는 그 사람의 영혼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낯설고 새로운, 그러나 다정한 친구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온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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