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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흘러 바람처럼 거닐다
글쓴이
이현수 저
출판사
여름숲
출판일
2013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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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현수

수필가. 1954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다. 2005년 「만시지탄」 외 9편으로 『대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30여 년의 SK케미칼 연구소 생활을 마치고 좋은 글과 차와 음악을 벗하며 지냈다. 불교를 만난 후에는 경전을 읽고 칼럼을 쓰며 부지런히 불자 수필가의 삶을 살아왔다. 근위축증으로 하루하루 근육의 힘을 잃어가서 관풍이라 이름 붙인 휠체어에 의지하면서 지내야 했지만 부인이 날마다 찍어오는 사진에 글을 덧붙여 블로그에 올리는 부지런함에 지인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당송 대의 한시를 풀어내서 블로그에 맛깔스러운 글을 올렸고, 만년에는 클래식에 심취하여 하루 한 곡씩 꼼꼼하게 챙겨 듣기도 한, 이 시대의 아름다운 문인이었다. 2020년 12월 28일, 사랑하는 가족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잠자듯 조용히 세상과 인연을 내려놓았다. 그의 블로그는 유족의 바람으로 여전히 열려있어 지금도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와 들돌의 향기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황홀한 책읽기』, 『강물처럼 흘러 바람처럼 거닐다』, 『풀어쓴 티벳 현자의 말씀』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작지만 소중한 삶의 편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어주는
성찰과 사색의 아포리즘


도시화, 산업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는 자연에서 얻는 위로일 것이다. 요즘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도시를 떠나서 산과 계곡을 찾아가 캠핑을 하는 젊은 엄마, 아빠들이 참 많다. 또 중장년층의 많은 사람들도 등산과 산의 둘레길 걷기 등을 통해 자연에서 자연을 벗삼아 많은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과 함께 맑은 물과 바람과 햇살과 나무 같은 싱그러운 자연의 위로를 받으며 마음의 평안을 얻고 재충전을 하는 것이다.

전문 사진작가는 아니지만 섬세한 관점으로 자연을 벗삼아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와, 인터넷 잡지 [불교 포커스]와 블로그 등에 오랫동안 꾸준히 글을 써오고 사찰 답사와 스님들과의 많은 대화와 독서를 통하여 삶의 철학을 깊이있게 성찰하는 글쓴이는 부부이다.
이 부부가 실과 바늘이 되어 한땀 한땀 수를 놓듯 아내가 사진을 찍으면, 거기에 남편이 작지만 소중한 삶의 편린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성찰과 사색의 아름다운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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