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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완연한 미연
글쓴이
이민호 저
출판사
북치는소년
출판일
2020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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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민호

김종삼 시인을 사사하여 스스로 종삼주의를 선언하고 아름다운 시의 길을 여는데 뜻을 둔 후 199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서강 대학교 국문과 대학원에서 “김종삼 시의 담화론적 연구”로 석사 학위를, “현대시의 담화론적 연구-김수영·김춘수·김종삼을 대상으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제 어문 학회』 등 각종 학회 이사로, 『한국 작가 회의』 이사로, 진보 문예 단체 『리얼리스트 100』 운영 위원으로, 『김수영 문학관』 운영 위원으로 강단과 문단에서 일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 삼아 김종삼의 문학과 삶을 향유하고 선양하는 모임 『종삼포럼』을 세워 대표를 맡고 있다. 김종삼의 시를 고전 음악과 감상하는 모임 ‘종삼 음악회’를 14회에 걸쳐 열고 있으며 출판사 ‘북치는소년’을 차려 김종삼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김종삼정집金宗三正集』, 『김종삼·매혹시편』 등을 상재한 바 있다.

현재 서울 과학기술 대학교 기초교육 학부 초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21년 김종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시집으로 『참빗 하나』, 『피의 고현학』, 『완연한 미연』, 평론집으로 『한국문학 첫 새벽에 민중은 죽음의 강을 건넜다』, 『도둑맞은 슬픈 편지』, 연구서로 『김종삼의 시적 상상력과 텍스트성』, 『흉포와 와전의 상상력』, 『낯설음의 시학』 등이 있음.

책 소개

분야시
199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등단 이후 , 에 이은 이민호의 세 번째 시집이다. 1부에는 ‘운명을 바꾸는’이라는 제목 아래 시에 대한 순정한 믿음을 보여주거나 시로써 시적 주체가 추구하고자 하는 삶에 대한 태도를 보여준다. 2부는 ‘징표가 되어 빛나는’이라는 제목 아래 시적 주체에게 마음의 문신처럼 새겨진 징표들을 생활의 현장에서 찾은 시들이다. ‘기적을 꿈꾸는’ 시로 이루어진 3부는 예술의 기적 같은 힘에 대한 낭만적 추구를 보여준다. 4부에는 ‘다시 돌아보지 않는’이라는 제목으로 묶여 있는데, 시를 쓰며 시적 주체가 극복해 간 자리를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5부는 ‘경전을 다시 쓰는’이라는 제목 아래 시가 묶여 있다. 이번 시집에서 죽음과 함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여성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보여주는 시들이 여기 실렸다. 6부는 ‘죽음에 앞서 가는’이라는 제목 아래 개인적 죽음으로부터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맥락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룬다. 각 부의 마지막 시는 ‘시인의 얼굴’이라는 제목의 연작시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시집이 추구하는 자리를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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