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드라티예프 순환으로 본 강대국의 성장 패러다임
30년 후 세계 질서는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1925년 러시아 과학자 니콜라이 콘드라티예프는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을 연구한 결과, 자본주의 경제는 장기적으로 보면 끊임없이 순환하며 변동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경제 활동이 활발해 경기가 상승하면 정점에 이르게 되고, 이후 경제 활동이 둔화해 경기가 하강하다가 저점에 이르게 되면 다시 상승으로 반전하며 마치 파도처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물결 모양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기순환이 약 40~70년 주기로 찾아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슘페터가 같은 것을 발견하고 처음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콘드라디예프 파동’이라 이름 지었다. 그리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자본주의 사회는 지금도 끊임없이 호경기와 불경기가 교체하면서 전개되고 있다.
책을 통해 거침없는 세계 맹주 미국과 이런 미국을 넘어서려는 중국, 그리고 영토와 인구 면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도와 과거의 영광을 꿈꾸는 유럽의 국가들 및 대국들 사이에서 기회를 엿보는 일본 등 지금의 강대국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고, 다음 파동에서의 패권은 과연 어느 나라가 가지고 갈 것이며, 그로 인한 세계의 질서는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