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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해록 (큰글자도서)
글쓴이
최부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20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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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부

본관은 탐진耽津, 자는 연연淵淵, 호는 금남錦南이다. 전라남도 나주 출신이다. 조선 중기 사림을 대표했던 유학자 김종직의 학통을 추종하는 문인이었다. 1477년(성종 8) 진사에 급제하고 성균관에 들어가 수학하였다. 1482년 친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홍문관 부교리 등 여러 관직을 거쳤고, 『동국통감』 편찬에 참여하였다. 1486년 문과중시에 급제해, 사헌부 감찰·홍문관 부수찬을 거쳤다. 1487년 9월 추쇄경차관으로 임명되어 제주에 갔다. 이듬해 부친상을 당해 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도중 풍랑을 만나 표류하게 되었다.

귀국 후 성종의 명령을 받고 표류에서부터 중국에서의 일까지를 『표해록』으로 찬술하여 왕에게 바쳤다. 1492년 사헌부 지평에 올랐다가 사간으로 전임, 1497년(연산군 3) 성절사 질정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이듬해 무오사화 때 단천에 유배되고, 1504년 갑자사화 때 참형을 당했다. 1506년 중종 즉위와 동시에 신원되어 승정원 도승지가 추증되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세계 3대 중국 기행문으로 손꼽히는 기적적인 생존의 기록

‘오래된책방’ 23번째 책. 조선시대에는 사신 일행만 중국에 드나들 수 있었다. 사신 가운데 일부는 중국에 다녀온 기록을 남겼는데, 명나라 시대에는 ‘조천록朝天錄’, 청나라 시대에는 ‘연행록燕行錄’으로 전한다. 그러나 사신들은 정해진 길로만 다녔기 때문에 북경 남쪽으로는 내려갈 수 없었다. 조선시대에 북경 남쪽을 가 본 사람은 주로 표류한 사람들이었는데, 대부분은 문자를 모르는 어부였으므로 보고 들은 것을 글로 남기지 못했다. 몇 편 되지 않는 기록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최부(1454~1504)의 『표해록』이다. 『표해록』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와 더불어 세계 3대 중국 기행문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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