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보고 싶어 눈물 짓던 옥이, 하지만 할머니와 밤 주우러 가며 웃음을 되찾습니다. 덤불을 헤치고 나가는 밤 줍기 모험! 주운 밤으로 약밥, 송편 만들어 시장에 팔러 가니 할머니가 색동한복도 사주십니다. 추석을 맞아 보고 싶던 아빠도 집에 오니 옥이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엄마는 옥이를 토실토실 잘 키워준 자연에게 고맙다며 차례를 지냅니다. 옥이는 할머니 따라 산과 들로 다니며 자기가 먹을 것을 얻는데 손을 보탭니다. 시장에 따라가서는 사람 냄새 나는 장사도 보고 배웁니다. 하지만 옥이 딴에는 그저 할머니 곁에서 놀았을 뿐입니다. 어쩌다 보니 놀이가 일도 되고 공부도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