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덴츠에 철과 화염의 광풍이 휘몰아친다. 서방 제일의 대국인 잘로우데크 왕국이 또 하나의 대국 쿠세페르카 왕국에 선전포고. 밀어닥치는 흑철의 기사, 심지어 미증유의 항공 병기까지 투입되어 쿠세페르카 왕국은 멸망의 날을 맞이한다. 그 와중에 프레메빌라 왕국의 제2왕자 엠리스는 쿠세페르카에 있는 고모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고 에르네스티가 이끄는 은빛 봉황 기사단 앞에는 어찌 된 영문인지 그들이 만들어내고 그들밖에 갖고 있지 않은 최신 기술을 응용한 실루엣 나이트가 적이 되어 가로막고 있었다. 그 정체를 알아차린 은빛 봉황 기사단은 잘로우데크 왕국에 대한 적의를 분명히 한다. 적을 쓰러뜨리고 우방을 되찾기 위해 에르네스티는 갑옷 무사를 몰아 은빛 봉황 기사단에 명령을 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