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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는 문
글쓴이
미야자키 하야오 저
출판사
현암사
출판일
2013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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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야자키 하야오

1941년 일본 도쿄 출생. 1963년에 가쿠슈인 대학교에 입학하여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 이후 도에이애니메이션에 입사하여 애니메이터로 활동한다.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 밑에서 [태양의 왕자 호루스의 대모험]의 장면 기획과 원화를 담당했다. 1971년,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함께 A 프로덕션(현 신에이 동화)으로 이적하여 [팬더와 친구들의 모엄]의 원안과 각본, 화면구성, 원화를 담당했다. 1971년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함께 즈이요 에이조(즈이요 엔터프라이즈), 닛폰 애니메이션, 텔레콤 등 다양한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TV 시리즈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와 [엄마 찾아 삼만리]의 장면 기획과 레이아웃 디자인을 맡았고, TV 시리즈인 [미래소년 코난]으로 생애 첫 연출을 맡았다. 이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으로 극장용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리고 1984년, 월간 애니메이션 잡지 [아니메쥬]에 연재했던 자신의 그래픽 노블을 바탕으로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개봉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1985년에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함께 스튜디오 지브리를 설립하고,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 등을 포함한 10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의 박스 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고, 2002년에 제5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과 제75회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상을 포함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2004년 제6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오셀라상을 수상했고, 미야자키 하야오는 2005년에 제6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평생공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다. 2008년에는 [벼랑 위의 포뇨]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이후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작품 [마루 밑 아리에티], 미야자키 고로 감독의 작품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각본으로 참여한다. 그다음 작품인 [바람이 분다]는 2014년 제86회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상에 노미네이트 했다. 2014년 11월,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아카데미공로상을 수상했다. 최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일본에서 2023년 7월 14일에 개봉했으며, 2024년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영화상 장편애니메이션상, 제96회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미야자키 하야오가 꼽은 어린이책 50권!
‘바람이 부는 시대’에 전하는 뜨거운 기억과 성찰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이자 세계인이 예찬하는 ‘상상력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에세이이다. 작지만 깊은 이야기와 따스한 애정을 담은 이 종이책에서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가장 재미나고 감동적으로 읽은 세계 명작 50권을 가려 꼽아 짤막한 독후감을 덧붙여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추천한다.

오래된 독서의 체험과 기억, 일러스트의 매력과 애니메이션 창작의 배경, 자신이 꿈꾸는 책과 오늘날의 ‘약해진’ 독서 문화에 대한 안타까움을 말하는 지은이는 ‘자신만의 한 권의 책을 만나라’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 책 1부에서 꼽은 50권의 목록은 우리 독자들에게도 낯설지 않으며 많은 책들이 번역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 『삼총사』 『서유기』를 비롯한 재미난 소년소녀 세계 명작은 물론, 『파브르 곤충기』를 비롯하여 『해저 2만리』와 같은 과학 스토리, 용기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나긴 겨울』 『우리 이웃 이야기』 『하늘을 나는 교실』등이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겨 읽을 수 있는 순수한 이야기 목록을 추리면서 미야자키 하야오는 자신의 독서 체험과 사연을 덧붙여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던 ‘책 읽는 재미’를 전한다.

책 말미에는 2011년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근심과 성찰을 담은 글을 실었다. 경제의 붕괴와 문명(역사)의 파국을 예감케 하는 무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대’ 에 대한 비장한 진단과 더불어 다음 세대에 전하는 간절한 응원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그 바람을 피할 수 없을 듯한 한국 독자들에게도 울림이 큰, 지혜로운 노인의 최후의 메시지를 담은 감동적인 에세이이자 책으로의 초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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