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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멀리 나는 새는 집이 따로 없다
글쓴이
이원규 저
출판사
오픈하우스
출판일
2013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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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원규

196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 1984년 《월간문학》, 1989년 《실천문학》으로 등단. 시집 『달빛을 깨물다』, 『돌아보면 그가 있다』 등이 있고, 산문집 『나는 지리산에 산다』 등이 있음. 제16회 신동엽문학상, 지리산지역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별나무> <몽유운무화> 등 초대 사진전을 10여 회 개최.

“어느새 27년 세월, 날마다 지리산과 섬진강변을 어슬렁거렸다. 내 생의 가장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전북 남원의 실상사와 경남 함양의 칠선계곡 입구에도 살아봤지만, 나의 주 무대는 섬진강이었다. 전남 구례군 토지면의 용두리와 외곡리, 그리고 문척면의 마고실과 토지면의 문수골 구산리, 경남 하동군 화개면의 덕은리 중기마을에 살아봤고, 전남 광양시 다압면의 외압마을에 살고 있다. 날마다 칭얼대며 지리산 어머니의 치맛자락에 매달리고, 섬진강 생명의 탯줄을 놓지 않고 살아왔다. 때로 가난하고 아프고 외롭고 절망적이어도 좋았다. 바로 지금 여기 이곳에 아직 살아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내가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지리산 지킴이 이원규의 못 다한 이야기들

이제는『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속 ‘낙장불입 시인’으로 더 유명한 시인 이원규가 3년 만에 새로운 산문집이다. 14년 전, 서울에서의 기자 생활을 접고 돌연 지리산行을 택한 시인은 철저히 혼자가 되기 위해 지리산 자락에 스며들었다.

그러나 현재 이원규는 그곳에서 일가를 이루고 ‘지리산학교’를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무한한 동력을 가진 바이크를 타고 팔도를 신명나게 누비며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한 것. 세상과 떨어져 고독하게 살아간 시인이 길 위에서 깨우친 것은 결국 사람이었다.

시인이 안내하는 곳곳을 열심히 쫓아다니다 보면 꽃구경, 사람 구경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는 우리가 이 책을 읽으며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길 바랐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길을 집으로 삼으며 시인은 또다시 모터사이클과의 기묘한 동행을 시작한다. 그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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