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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
글쓴이
신영균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2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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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영균

1928년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나 2020년 아흔둘을 맞은 대한민국 원로배우. 중학교 시절 연극에 관심을 갖고 졸업 후 청춘극장에 입단해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생계에 대한 고민으로 잠시 꿈을 접고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 입학했고, 해군 군의관 시절 만난 아내와 결혼한 뒤 치과의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연기에 대한 열정을 억누를 수 없어 연극 [여인천하] 무대에 올랐다가 당시 조긍하 감독의 눈에 띄어, 1960년 영화 [과부]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데뷔 2년 만에 영화 [연산군]으로 제1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빨간 마후라]로 제 11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갯마을], [미워도 다시 한번], [대원군] 등 한국영화사의 주옥같은 작품 300여 편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톱스타로서 1960년대 한국 영화 전성기를 함께 누렸다.

1978년 영화 [화조]를 끝으로 배우로서는 잠정 은퇴했으나, 이후 한국영화배우협회장, 한국영화인협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 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영화배우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금호극장, 명보극장을 인수하고, 명보제과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신스볼링, 한주흥산 등을 설립해 사업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였고, 1996년에는 정치에 입문하여 제15, 16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1999년에는 사재 100여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이자 최대 영화박물관인 제주신영영화박물관을 개관했는데, 2010년 영화 및 예술계 인재 양성을 위해 500억 원 상당의 명보극장(현 명보아트홀)과 제주신영영화박물관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의 공유재산으로 기증했다. 2011년 창립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을 통해 예술인 복지와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죽지 않고 사라질 존재들을 위하여!”
아흔둘 노배우가 남기는 한국영화 100년사의 기록들


“이제 내가 나이 아흔을 넘었으니 살아봐야 얼마나 더 살겠습니까. 그저 남은 거 다 베풀고 가면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요. 나중에 내 관 속에는 성경책 하나 함께 묻어주면 됩니다.”
1960~70년대 은막을 주름잡았던 원로배우 신영균이 인생 말미에 띄우는 편지다. 『엔딩 크레딧』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하여 중앙일보가 기획하고 2019년 11월부터 5개월 가까이 연재한 ‘빨간 마후라 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바탕이 되었다.

2020년 현재 아흔둘을 맞은 신영균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결혼 후 치과의사로 생활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연기에 대한 갈망을 누를 수 없어 연극 [여인천하] 무대에 올랐다가 조긍하 감독의 눈에 띄어, 1960년 영화 [과부]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서른둘 늦깎이 신인이었으나 데뷔 2년 만에 영화 [연산군]으로 제1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빨간 마후라]로 제 11회 아시아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1978년 배우로서 잠정 은퇴하기 전까지 300여 편의 영화를 찍으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었다. 배우 시절부터 금호극장, 명보극장을 인수하고 명보제과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신스볼링, 한주흥산 등을 설립해 사업가로서도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 연예계 최고 자산가로 이름난 신 씨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꼽힌다. 2010년 명보극장(현 명보아트홀)과 제주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한국 영화 발전에 써달라며 쾌척해 화제가 됐다. 모교인 서울대에도 시가 100억 원 상당의 대지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 책에는 기사에 싣지 못한 1960~70년대 한국영화계의 정사와 야사, 기억해야 할 영화와 영화인들의 이야기는 물론, 원로배우 신영균이 걸어온 삶의 기록이 사진과 함께 풍성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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