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논리의 가치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지닌다. 즉, 감각화되어 생각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일상의 사소한 단어 하나하나까지도 논리를 함축하고 있음을 일깨워준다. 또한 논리가 이처럼 효용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논리학을 무작정 어렵고 삭막한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논리에 접근하도록 해준다. 거짓말쟁이의 역설에서 괴델 문장의 논증까지 흥미로운 논리퍼즐을 거의 총망라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결코 가벼운 농담거리가 아닌 치밀한 구성을 보여주는 일상의 논리학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