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R 선정 올해의 책
에센스 매거진 선정 최고의 흑인 유산 문학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주목할 작가
국제 더블린 문학상 최종후보
베일리스 위민스 프라이즈 소설 부문 후보
“사랑하는 사람이 내 손을 잡아주면 족하다 싶게
삶이 단순했던 때가 언제였던가!”
둘이 합쳐 166세! 한 동네 두 까칠한 할머니의 티격태격 이웃 라이프
“매리언, 이만하면 알 때도 됐잖아?
난 당신 같은 거짓말쟁이 편은 들지 않아.”
“호텐시아, 저 혀로 사람도 죽일 여자 같으니.
가만두지 않겠어, 두고 봐!”
“저 여자가 내 존재를 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저 여자를 치워주시옵소서, 아멘.”
은퇴한 백인 노부부들이 모여 사는 케이프타운의 고급주택가 캐터린. 그곳에 확연히 눈에 띄는 존재, 호텐시아가 있다. 그곳의 유일한 흑인인 그녀는 죽음을 앞둔 백인 남편과 살면서 이 폐쇄적이고 위선적인 동네에 매일같이 비판과 냉소의 물결을 몰아친다. 그런 그녀의 최대 앙숙이 있었으니 바로 이웃집 백인 여자 매리언. 둘이 합쳐 166세! 무릎 관절은 아프다고 비명을 질러도 서로를 겨냥한 트집의 칼날만은 녹슬 줄 모르는 가운데 동네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모든 것이 정반대인 두 할머니의 팽팽한 라이벌전에도 과연 연민과 화해의 바람이 불 것인가!